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지민과 배우 송다은의 교제설에 대해 침묵을 지켰던 빅히트 뮤직 측이 입장을 공개했다.
31일 빅히트 뮤직은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지민의 사생활과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하여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도 “사생활을 둘러싼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하면서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지민은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길 당부한다”며 “가수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송다은 자신의 SNS에 지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해당 영상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송다은과 앞서 여러 차례 교제설에 휩싸였던 지민이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하트시그널2 송다은이 틱톡에 올린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지민과 송다은의 교제설은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진 바 있다. 송다은이 영상을 올리며 두 사람의 교제설이 일파만파 커졌고 이에 침묵을 지켰던 빅히트 뮤직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놔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6월 만기 전역한 지민은 BTS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송다은은 2018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tvN ‘외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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