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열차편’ 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올해 가장 많이 본 영화 5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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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혈귀에 맞서는 소년 검객 카마도 탄지로의 사투가 관객을 극장으로 끊임없이 불러모으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올해 가장 많이 본 영화 5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1일 8만800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 32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첫날 51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2일째 100만명, 5일째 200만명, 10일째 3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을 극장으로 모으고 있다.

이로써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536만명을 모은 ‘좀비딸’, 478만명을 모은 ‘F1 더 무비’, 339만명을 모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337만명을 모은 ‘야당’에 이어 올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3주차 평일에도 하루 1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고 있는 데다 2일 오전 전산망 기준 예매율 45%(예매 관객 15만명)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를 꺾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화는 이번 주중 ‘야당’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기록을 제치고 올해 흥행 톱 3위에 오를 전망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 ‘귀멸의 칼날’을 원작으로 2019년부터 TV 및 극장판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최종 국면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2021년 1월 개봉해 그 해 215만명을 동원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만들어진 두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사람을 해하는 혈귀들의 본거지 무한성에 갇혀 혈귀들 중에서도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가진 ‘십이귀월’과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 소년 카마도 탄지로와 혈귀 사냥꾼 귀살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시작으로 극장판 3부작으로 완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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