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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수트빨로 100만 관객 넘긴, 웃기는 남자들의 한국영화

맥스무비 조회수  

영화 ‘보스’가 전국 누적 100만 관객을 넘어 150만명을 향해 흥행 질주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개봉해 7일 현재까지 130만여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는 명절 시즌에 어울리는 코미디 장르의 강점을 입증하고 있다.

그 흥행 요인이 뭘까.

▲명절 코미디의 위력
명절 시즌과 맞물린 코미디 장르가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추석 연휴 기간에 개봉한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가족단위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객들은 “가볍게 웃을 수 있는 명절 영화”,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반응으로 긍정적인 입소문을 확산시키고 있다.

▲“보스가 되기 싫은 조직원들”…역발상 설정의 신선함
영화는 ‘보스가 되기 싫은 조직원들이 차기 보스를 서로 미루기 위해 경쟁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내세운다. 기존의 조직 폭력물이나 느와르 문법을 비튼 역발상 코미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폭력이 아닌 유머러스한 설정과 스토리로 기존 낯익은 이야기와는 차별화한 전략으로 꼽힌다.

▲배우들의 앙상블…“믿고 보는 조합”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유쾌하게 부딪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는 평이다. 특히 조우진의 절제된 코미디와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소문과 좌석점유율로 이어진 ‘실관람 효과’‘보스’는 좌석판매율 평균 40%대를 유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SNS와 영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들의 호흡이 좋다”, “생각보다 완성도 높다”는 실관람 후기가 확산하며 입소문 흥행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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