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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나 서영택·오스틴킴, ‘불후의 명곡’ 무대 장악…‘P.S I Love You’로 감동의 하모니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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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당장 결혼해야 할 것 같은 남성적 해석”…극찬 쏟아지며 관객 뜨거운 호응
이미지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가수 서영택과 오스틴킴이 KBS 2TV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726회 ‘아티스트 박정현 편’에서 두 사람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로 출연해 박정현의 명곡 ‘P.S I Love You’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해석했다.

포르테나는 “이 곡을 남성 듀오로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며 “원키로 도전해 박정현 선배님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4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서영택과 오스틴킴은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며 안정적인 고음과 풍부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여성 보컬의 음역대임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곡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두 사람은 웅장함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무대를 완성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박정현은 “제가 경연을 안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제 버전이 수줍은 고백이었다면 두 분의 무대는 결혼을 앞둔 듯한 강렬한 사랑의 고백 같았다. 음악의 가능성을 다시 느꼈다”고 극찬했다.

서영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을 졸업한 성악가로, 포르테나 멤버로 활약 중이다. 최근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에서 ‘슘’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매력도 인정받았다.

오스틴킴은 JTBC ‘팬텀싱어4’에서 포르테나를 이끌며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 가수로, 매혹적인 콘트랄토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첫 번째 싱글 ‘허락하소서’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서영택과 오스틴킴은 감성과 기교를 겸비한 무대로 또 한 번 포르테나의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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