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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과 박보검, 차기작서 세종대왕의 두 아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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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몽유도원도'의 주연배우 김남길과 박보검.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더블랙레이블
영화 ‘몽유도원도’의 주연배우 김남길과 박보검.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더블랙레이블

배우 김남길과 박보검이 형제의 갈등을 그린다. 두 배우가 영화 ‘몽유도원도’에서 세종대왕의 두 아들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으로 변신한다.

‘몽유도원도’는 꿈속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그림 몽유도원도의 완성 이후 각기 다른 도원을 꿈꾸게 된 형제 수양과 안평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 김남길과 박보검이 주연하고, 1218만명을 동원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영화는 안평대군이 꿈에서 보았던 이상향, 도원의 풍경을 화가 안견에게 구술해 3일 만에 완성된 그림인 몽유도원도를 중심으로 드라마틱한 운명을 마주한 조선 왕조의 순간을 스크린에 담는다.

김남길이 왕을 꿈꾸는 수양을 연기한다. 왕이 되고 싶은 야심을 깨달은 뒤 점점 잔혹하게 변해가는 인물의 모습을 그린다. 동시에 동생 안평을 향한 의심과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모습도 그린다.

박보검이 조선을 대표하는 서예가이자 시·서·화에 능했던 예술가 안평을 연기한다. 안평은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예술 작품을 수집하는 것을 즐기는 인물로 꿈에서 본 아름다운 낙원을 세상에 구현하고 싶어 한다. 박보검은 안평을 통해 이상주의자적인 모습과 더불어 자신과 뜻을 달리하는 형 수양에 맞서 곧고 단단한 인물의 성정을 그린다.

여기에 안평의 예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예술적 동반자이자 친구로 몽유도원도를 그린 조선 대표 화가 안견을 이현욱이 연기한다. 또, 박원상, 최덕문, 류승수, 차순배, 김병철, 김태훈, 박명훈, 김남희 등이 조선 왕조 의 운명을 둘러싼 인물들을 연기한다.

‘몽유도원도’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지난 14일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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