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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박과 한국의 길상 결합한 ‘길상 사쉐’, GLEAF에서 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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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프, 오방향과 전통 문양 담은 신개념 향 제품으로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시도
글리프(GLEAF), 한국 전통의 길상(吉祥)과 향(香)을 담은 ‘길상 사쉐’ 출시
이미지 = 글리프(GLEAF), 한국 전통의 길상(吉祥)과 향(香)을 담은 ‘길상 사쉐’ 출시

[뉴스플릭스] 이새롬 기자 = 전통 금박의 현대적 계승을 목표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글리프(GLEAF)가 지난 19일, 한국의 길상(吉祥) 문화와 향기를 결합한 신제품 ‘길상 사쉐(Sachet)’를 소량 한정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제품은 전통 금박 공예에 기반한 독창적 디자인과 한국적 상징성, 그리고 감각적인 향기를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글리프는 ‘Glitter’와 ‘Gold leaf(금박)’의 합성어로, 조상의 지혜가 담긴 ‘돌금박’ 기술을 현대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해낸 브랜드다. 수작업을 통해 전통 금박 공예의 정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미감과 실용성을 더한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길상 사쉐’는 한국의 전통 향갑과 프랑스식 향주머니에서 착안한 삼각형 패키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색상과 문양에 따라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오브제로서도 시각적 매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용, 호랑이, 해태, 삼두매 등 한국 전통 상징들을 ‘두들 디자인’ 기법으로 재해석해 문양에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했다. 각각의 문양은 왕권·번영, 용맹·보호, 정의·공정, 천지·조화 등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향은 자체 조향을 통해 완성된 ‘산군향’, ‘용운향’, ‘수문향’, ‘천조향’, ‘오봉향’ 등 총 다섯 가지로 구성돼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과 문양, 색상의 조합은 개인의 취향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글리프는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전통 금박을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9월 ‘안산패션페스티벌 2025’에서 선보인 엄의정 대표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블랙 수트를 기반으로 전통 금박 문양을 현대적 의상에 조화시킨 것으로, 금박 장식이 소매와 허리띠, 넥타이 등에 섬세하게 적용됐다. 여기에 ‘갓’에 금박을 입힌 연출까지 더해지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패션 미학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GLEAF는 “‘길상 사쉐’는 전통 금박의 문화적 가치를 일상에서 향으로 풀어낸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금박 문양과 한국 고유의 상징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의 현재화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GLEAF를 운영 중인 새로운코퍼레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페인터즈앤벤처스·벤처스퀘어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2025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및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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