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0월 30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소회의실에서 ‘제8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된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며,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과 관련 단체, 시설이 함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영화제는 ‘사랑하는 중 입니다’를 주제로,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사랑과 공감, 소통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상영작으로는 은평구에서 생활하는 부부, 연인, 싱글 장애인들의 삶과 감정을 담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둘, 그리고 하나’*와, 여성 장애인이 새로운 관계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똥 싸는 소리’*가 상영된다. 두 작품 모두 화면 해설과 자막이 포함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형식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사전 행사로 난타, 노래 공연, 영유아 수어 합창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출연 배우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제작 뒷이야기와 진솔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공감하는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