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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황수연, 11월 19일 독주회 개최…드뷔시와 리스트로 낭만주의의 정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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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후기 낭만음악을 아우르는 섬세한 구성…깊이 있는 해석과 테크닉의 조화 기대
이미지 = ‘피아니스트 황수연이 독주회’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오는 11월 19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황수연이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와 헝가리 출신의 낭만주의 거장 프란츠 리스트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낭만음악의 흐름을 세밀하게 조망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황수연은 선화예중·고를 거쳐 독일 유학길에 올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석사과정을,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모두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다. 이번 독주회는 그녀의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폭넓은 표현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1부에서는 드뷔시의 주요 피아노 작품들이 연주된다. 전주곡집 제3곡 ‘평원의 바람’과 제12곡 ‘민스트럴’, 서정적인 발라드 L.70, 그리고 대표작인 판화집 L.100이 무대에 오른다. 황수연은 드뷔시의 색채감과 인상주의적 감수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음을 통해 풍경과 분위기를 직조해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 S.141’ 전곡이 연주된다. 고난도 테크닉과 음악적 깊이가 동시에 요구되는 작품으로, 특히 유명한 3번 ‘라 캄파넬라’에서는 황수연의 기교와 집중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연은 “드뷔시의 색채와 리스트의 기교가 서로 다른 듯 이어지는 낭만주의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낭만음악이 담고 있는 내면의 감정과 표현의 자유로움을 무대 위에서 온전히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최사 아투즈컴퍼니는 “황수연의 연주는 치밀한 구성과 섬세한 감성, 화려한 기교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라며 “19세기 피아노 음악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수연은 현재 한국피아노듀오협회와 수원음악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경기피아체레앙상블 이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경성대, 한세대, 계원예중·고, 선화예중, 안양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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