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창작 뮤지컬 ‘아몬드’, 뜨거운 공감 속 3개월 대장정 마무리

뉴스플릭스 조회수  
감정 결핍 소년 ‘윤재’의 성장 서사…관객과 함께한 따뜻한 감동의 여운
이미지 = [뮤지컬 아몬드] 공연사진_제공 라이브(주)
이미지 = [뮤지컬 아몬드] 공연사진_제공 라이브(주)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창작 뮤지컬 ‘아몬드’가 관객들의 깊은 감동과 찬사를 받으며 약 3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9일 서울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 본 작품은 12월 14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뮤지컬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는 신경학적 특성을 지닌 소년 ‘윤재’가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변모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공감’과 ‘소통’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진중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즌은 특히 원작의 서사를 무대 위 언어로 탁월하게 해석하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LED 영상과 헌책방 콘셉트의 무대 디자인은 시공간의 전환과 인물 내면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했고, 감정의 색채를 활용한 상징적 연출은 관객에게 색다른 감각을 제공했다.

윤재 역을 맡은 배우 문태유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오히려 일상의 감정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기게 됐다”고 전했고, 윤소호는 “사랑이 가득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리현은 “관객분들도 윤재처럼 다양한 감정을 마음에 쌓아가길 바란다”며 여운을 남겼다.

작품은 윤재 역을 제외한 모든 출연 배우가 복수의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롤’ 구성으로 극의 밀도감을 높였으며, 극 중 ‘독자’로 분해 관객과 무대 사이의 매개자 역할도 훌륭히 수행했다. 이는 극의 주제를 관객에게 더 가깝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시즌의 출연진은 총체적인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윤재 역의 문태유, 윤소호, 김리현을 비롯해, 곤이 역에는 윤승우, 김건우, 조환지, 도라 역은 김이후, 송영미, 홍산하가 열연했다. 또한 금보미, 이예지, 강하나, 허순미, 이형훈, 안창용 등 조연 배우들의 에너지 역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음악과 드라마의 유기적인 조화 역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 흐르는 넘버들은 극의 서사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었으며, 감각적이고 정제된 무대 연출은 창작 뮤지컬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관객들 역시 NOL 티켓 예매 후기를 통해 “원작을 뛰어넘는 감성”,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작품”, “배우들의 몰입감 높은 연기가 압권이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 2022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아몬드’ 재연은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뮤지컬 ‘아몬드’는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등에 업고 또 다른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