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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200만명 돌파한다…’주토피아2’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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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아바타: 불과 재’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지난 17일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새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총 197분, 3시간을 훌쩍 넘는 상영시간이 영화 흥행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였으나,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우려를 씻어내는 분위기다.

‘아바타: 불과 재’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전산망) 집계로 22일 15만2000명의 관객을 추가해 이날까지 189만명을 동원했다. 전날 관객 수를 고려하면 영화는 23일 200만명을 넘어선다. 개봉 4일째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7일째에 200만명을 돌파한다.

이는 지난달 26일 개봉해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주토피아2’보다는 늦은 속도다. ‘주토피아2’는 4일째 100만명, 5일째 200만명, 11일째 300만명, 13일째 400만명, 19일째 500만명, 25일째 600만명을 돌파했다. ‘주토피아2’는 108분의 상영시간과 ‘문화가 있는 날’ 개봉의 이점으로 가족 관객의 지지를 얻으며 상영 초반 빠르게 관객을 모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아바타: 불과 재’가 예매량에서 ‘주토피아2’를 3배 이상 앞서고 있고, 이번 주 성탄절 연휴를 맞게 됨에 따라 지금보다 흥행 속도를 더 올려갈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 불과 재’는 이날(23일) 오전 10시 전산망 집계 기준 예매량 64만장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지구의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계 행성 판도라를 탐험하는 이야기로 2009년 출발한 ‘아바타’의 세 번째 작품이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인공적으로 만든 신체인 아바타를 빌려 판도라를 탐험하다가 그곳에서 만난 판도라의 원주민인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사랑에 빠져 인간의 몸을 떠나서 나비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1편은 1333만명, 2편은 1082만명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

2022년에 개봉한 2편 ‘아바타: 물의 길’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바다로 이주해 물의 부족에 정착한 설리 가족은 전투 과정에서 장남을 잃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장남을 잃고 큰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또 다른 부족 망콴과 이 부족을 이끄는 수장 바랑(우나 채플린)에 의해 새로운 위험에 빠지는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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