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 디즈니 애니 글로벌 최고 흥행작 등극

영화 ‘주토피아 2’가 개봉 39일째인 3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글로벌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최고 흥행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주토피아 2’는 전날 9만841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800만7431명의 관객수를 나타냈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지난 2023년 724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을 제치고 국내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4위에 올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해 개봉해 879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 2’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80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주토피아 2’는 2026년 새해 들어서도 평일 하루 평균 6만5000여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주말에도 10만명 이상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어 그 최종 흥행 수치로도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주토피아 2’는 전 세계 흥행 시장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
글로벌 누적 14억6800만 달러(약 2조1150억원)를 넘어서며 14억53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둔 2019년 개봉작 ‘겨울왕국 2’을 제치고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흥행 정상에 올랐다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말했다.
영화 ‘주토피아 2’는 2016년 선보인 1편에 이어 주인공인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는 누적 535만6500여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한 영화는 상영 17일째인 지난 2일 누적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토요일이었던 3일 하루 26만여명을 동원한 영화는 실시간 예매관객수 13만여명을 기록하며 뚜렷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 60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