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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별세… ‘심근경색’ 임현식, 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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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동료들의 별세 소식에 심경 털어놔
담담하지만 무게감 있는 고백
“내 자신도 언제 이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

출처: MBN '알토란'
출처: MBN ‘알토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하는 배우 임현식이 최근 잇따른 동료들의 별세 소식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임현식은 담담하지만 무게감 있는 고백으로 시선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나도 신성일 씨처럼 멋집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그렇게 멋지게는 못 되고 밥상으로 치면 멸치볶음 정도의 역할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는 화려한 주연이 아닌, 늘 곁에서 작품을 지탱해온 자신의 배우 인생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대목이었다. 또 그는 “생자는 필멸한다. 내 자신도 언제 이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라며 삶의 유한함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영상 속에서는 임현식이 자신이 써온 기록이 담긴 공책들을 직접 태우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내가 없어지면 우리 딸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걸 태울까 싶다”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런 걸 생각하면 ‘안타깝다’는 생각보다 약간 무서운 생각이 든다. 마치 죄를 짓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토로했다. 이때 예고편에는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 세월, 이제는 정리하고 싶다는 임현식’이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그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출처: MBN ‘특종세상’
출처: MBN ‘특종세상’

예고편 공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멸치볶음이라는 표현이 너무 겸손하다”, “늘 작품에 꼭 필요한 배우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공책을 태우는 장면에서 마음이 먹먹했다”, “삶을 정리한다는 말이 너무 슬프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건강 꼭 챙기셨으면 좋겠다”, “오래오래 화면에서 보고 싶다”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이처럼 임현식의 솔직한 근황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MBN ‘특종세상’은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앞서 임현식은 지난 1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해 “나이 먹고 그러다 보니 지난 가을부터 이상하게 입맛이 없었다. 어지럽기도 해서 이렇게 있으면 안 되겠다 싶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또 “병원에 가서 검사도 받았는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상당히 무섭게 들리더라”라고 전했다. 임현식은 지난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후, 지난해 10월 다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몇 개월 사이 체중이 8kg가량 빠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족 역시 걱정이 컸다. 살이 빠지고 기력이 떨어진 모습에 주변에서 우려의 시선이 이어졌지만,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체중도 다시 늘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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