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홍일 기자 =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브라질 강자 다니엘 산토스와 맞붙으며 UFC 복귀전에 나선다.
최두호는 오는 5월 1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코스타에 출전해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24년 12월 승리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당초 상대였던 개빈 터커의 은퇴로 대진이 변경됐으며, 경기 일정도 4월에서 5월로 연기됐다. 장소 역시 캐나다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바뀌었다.
상대 산토스는 최근 한국 선수들을 연이어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정영에게 판정승을 거둔 데 이어, ‘좀비 주니어’ 유주상을 KO로 제압하며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로 인해 ‘코리안 킬러’라는 별칭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두호는 “두 명을 이겼다고 ‘코리안 킬러’라 부르기엔 부족하다”며 “나까지 이기지 못하도록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토스를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균형 잡힌 선수”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KO 패배가 없는 산토스에게 첫 KO를 안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최두호는 자신의 승리를 대부분 KO로 장식한 타격가다.
최두호는 이번 경기를 위해 서울에서 정찬성의 지도 아래 훈련 캠프를 진행해 왔다. 약 11주간 이어진 집중 훈련으로 경기 준비를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UFC 3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산토스는 브라질 명문 체육관에서 찰스 올리베이라, 이안 마샤두 개리 등 정상급 선수들과 훈련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아놀드 앨런과 멜퀴자엘 코스타가 맞붙어 페더급 상위권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