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음악 공연의 상징적 공간으로 꼽히는 롤링홀과 파라다이스 뮤직 랩 컴퍼니가 공동 개최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CMYK 2026’에서 17세 싱어송라이터 안효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CMYK 2026’에는 400팀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TOP10에 이름을 올린 cotoba, D82, Re.may, The Joyfools, To More Raw, 개화, 기쿠하시, 안효주, 엔분의일, 행로난은 파라다이스시티 내 루빅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음악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본선에서는 참가자들 모두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무대를 펼친 가운데, 2025년 데뷔한 신인 밴드 ‘개화’가 TOP2에 올랐고, 최종 우승은 안효주에게 돌아갔다.
특히 우승자가 발표되는 순간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예상 밖 결과라는 반응과 함께 탄성이 터져 나왔으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평가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TOP10에 오른 모든 팀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 심사위원 모두가 고민이 깊었다”며 “CMYK는 신인 발굴과 페스티벌성을 함께 보는 무대인데, 17세 소녀가 가진 미래 가능성과 천재성에 더 큰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우승자 안효주는 “공연이 많이 아쉬워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 저에게 한 번 더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있을 공연들을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 특전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서머소닉 2026’를 꼽으며 “제니의 팬인데 친구들에게 ‘나 제니와 같은 서머소닉 무대에서 공연한다’고 자랑하고 싶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뮤지션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음악 시장 활성화와 아티스트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하 무대에는 2024년 CMYK 우승팀인 스킵잭이 올라 강렬한 공연을 선보였다.
안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과 함께 파라다이스 뮤직 랩 컴퍼니의 지원을 받게 되며, 서머소닉 2026과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TOP10에 선정된 팀들 역시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 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