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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알바라더니 미쳤다”…안타 4개 전부 홈런, KBO 45년 역사 새로 쓴 충격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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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까지 터졌다! KIA 타선 집단 폭주…롯데전에서 나온 역대급 기록

홈에서 아쉬운 연패를 당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부산 원정길에 올랐던 KIA 타이거즈가 사직야구장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5월 8일 펼쳐진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IA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8-2 대승을 거두었는데요. 광주에서 당한 2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KIA는 시즌 전적 16승 18패 1무를 기록하며 중위권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한 소중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반면 연승을 노렸던 롯데는 KIA의 뒷심에 밀려 시즌 13승 19패 1무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KIA의 집중력이 돋보였으며, 특히 하위권과의 격차를 벌리고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승리였습니다.

아기 호랑이 박재현의 인생 경기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KIA의 리드오프 박재현 선수였습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로 지명되어 데뷔한 박재현은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자신의 생애 첫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했습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나균안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선제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어 1-1로 팽팽하던 7회초에는 다시 한번 나균안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습니다.

로드리게스의 진기록

타선에서 박재현이 빛났다면 마운드에서는 선발 황동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황동하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또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선수로 입단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는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세웠는데요. 데뷔 후 기록한 첫 4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이 된 사례는 KBO 역사상 로드리게스가 최초입니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그는 강력한 파워를 과시하며 KIA 타선의 새로운 핵심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승부처가 된 7회 대폭발

경기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7회초였습니다. 박재현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KIA는 이후 박상준의 2루타와 김선빈의 안타, 김도영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롯데 유격수 전민재의 아쉬운 수비 실책이 겹치며 KIA는 대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롯데 역시 7회말과 8회말에 득점권 기회를 잡으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KIA의 탄탄한 수비와 롯데의 주루사가 겹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습니다. 특히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나온 나승엽의 뜬공 때 장두성이 귀루하지 못해 병살로 연결된 장면은 롯데에게 뼈아픈 실책이 되었습니다. 결국 KIA는 9회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며 부산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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