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춘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가와 예술교육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예술교육가 전환 아카데미 – 사이시옷: 짓기와 잇기’를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문화예술교육 환경에 대응해 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교육 활동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참여자들이 기획과 설계, 실행, 매개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5월 26일과 27일 진행되는 공통과정을 시작으로, 6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참여자의 역량과 활동 방향에 따라 총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 공통과정인 ‘브릿지(Bridge)’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기본 개념과 흐름을 이해하고, 개별 역량 진단을 통해 이후 참여할 교육 트랙을 선택하게 된다.
특히 춘천의 대표 문화예술 자원인 마임과 인형극을 예술교육 콘텐츠로 연결하는 체험형 교육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도 병행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단계는 ‘짓기(A트랙)’와 ‘잇기(B트랙)’로 나뉘어 운영된다.
‘짓기’ 과정은 예술 활동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기획·설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잇기’ 과정은 학교와 기관, 예술가를 연결하는 협업·매개 역량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3단계 ‘결속’ 과정에서는 A·B트랙 참여자들이 협업해 쇼케이스와 성과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우수팀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팀에는 하반기 ‘예술소통공간 곳’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해당 공간에서 직접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실행 경험을 쌓게 된다.
마지막 4단계 ‘연결’ 과정에서는 교사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워크숍을 운영해 참여자들이 기획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연계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가가 자신의 창작 경험을 교육으로 확장하고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춘천형 예술교육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갈 지역 예술가와 예술교육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