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경쟁 시작?” 김혜성, 살아남았는데…에드먼 복귀 초읽기
“마이너 재활 경기 예정” 에드먼 복귀 카운트다운…김혜성 긴장감 커졌다
LA 다저스의 토미 에드먼이 마침내 복귀를 향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이 이번 주말 애리조나 시설로 이동해 라이브 BP(실전 타격 훈련)를 소화할 예정이며,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이르면 다음 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먼은 지난 시즌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100경기를 채우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복귀 이후 시즌이 끝나자마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에도 개막 전부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어 아직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긴 기다림이었지만, 이제는 진짜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에드먼이 왜 중요한가
에드먼이 단순한 선수가 아닌 이유는 그의 경력을 보면 금세 이해가 됩니다.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에드먼은 2021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24년 다저스 이적 직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407에 11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통산 타율 .258에 72홈런 291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2루수는 물론 3루수, 중견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은 긴 시즌을 운영하는 팀 입장에서 상당히 큰 자산입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타율 .225에 그쳤지만 13홈런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버츠 감독이 가장 믿는 선수 중 하나라는 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에드먼 복귀, 김혜성에게는 도전
에드먼의 복귀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도 있는데요. 바로 올 시즌 다저스 내야를 책임지고 있는 김혜성입니다. 에드먼이 돌아오면 2루수 자리를 두고 직접 경쟁이 불가피해집니다. 현재 김혜성은 1홈런 10타점에 타율은 2할6푼9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루율도 .336으로 나쁘지 않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에드먼이 돌아오는 순간 다저스 내야 운용은 달라질 가능성이 높고, 당장 베츠-에드먼 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만큼 김혜성 입장에서는 지금이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 증명해야 할 시간인데요.
김혜성에게 필요한건
내셔널리그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다저스로서는 에드먼 복귀가 전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부상자가 많은 팀 사정상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드먼이 실전 감각을 되찾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사이 김혜성이 얼마나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입니다.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남기는 것, 그것이 김혜성이 에드먼 복귀 이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애리조나 라이브 BP와 마이너 재활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김혜성이 그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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