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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최준희 외할머니와 하룻밤을 지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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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故 최진실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치러지며 다시금 가족과 주변 인연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서는 한동안 갈등설이 불거졌던 외할머니까지 참석해 손녀와 다정하게 사진을 남기며 불화설을 사실상 종결시켰다. 여기에 생전 최진실과 각별했던 연예계 동료들까지 총출동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최준희 부부와 외할머니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와 함께 찍은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외할머니와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었고, 외할머니 역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이었다. 앞서 두 사람은 갈등설과 절연설까지 돌며 관계 악화가 알려졌던 만큼, 결혼식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던 상황이다. 하지만 최준희는 외할머니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억측을 일축했다.

최준희와 외할머니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결혼식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사회는 조세호가 맡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부모 최진실과 조성민을 대신해 오빠 최환희가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으며 많은 하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소라, 최준희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결혼식 하객 명단이었다. 생전 최진실과 절친했던 이소라, 이영자, 홍진경, 정선희, 엄정화 등이 참석해 최준희의 새출발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최진실 가족 곁을 지켜온 이들이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뭉클함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다시금 재조명된 인물이 바로 이효리다. 이효리는 과거 이소라의 유튜브에 출연해 최진실 가족과 얽힌 특별한 기억을 털어놓은 바 있다.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 화면 캡처

당시 이효리는 “최진실 언니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다”면서 “비보 역시 기사로 접했을 뿐이지만 소라 언니의 연락을 받고 최진실의 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최진실의 어머니와 유족들을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효리는 “다 모르는 사람들이고 너무 어려운 자리였다. 어려서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저 옆에 앉아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는 그는, 집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부탁을 받았다고 했다. 바로 최진실의 어머니가 “하룻밤만 같이 자고 가면 안 되겠니”라고 물었다는 것.

이효리는 “내가 도움이 된다면 자고 가지 하는 마음이었다”며 그렇게 그는 그날 밤 최진실의 어머니와 한방에서 잠을 잤고, 어머니는 이효리를 꼭 끌어안은 채 잠들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건 그날 밤의 꿈 이야기였다. 이효리는 “실제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최진실 언니가 꿈에 나와 ‘환희랑 준희를 잘 부탁해’라고 말했다”고 전해 영상을 본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후 실제로 가족들과 계속 왕래를 이어간 것은 아니었지만, “그날 하루라도 어머니가 편하게 주무셨다면 다행”이라고 말하는 모습은 큰 울림을 남겼다.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아들」 방송 캡처

이번 최준희 결혼식에서도 이효리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별다른 목격담은 전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지난 4월 부친상을 당한 이효리가 전통적으로 흉사 이후 일정 기간 경사를 피하는 관례를 고려해 참석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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