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홀로라이브 30인 음성 담은 액션게임 ‘HoRoyal’ Steam 무료 출시

톱셀럽(topceleV) 조회수  
CCMC
CCMC

일본 버추얼 스트리머 산업이 1차 콘텐츠를 넘어 팬 창작과 게임 퍼블리싱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버추얼 스트리머 시장이 2025년 기준 약 6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가운데(360 Research Reports), IP 보유사가 직접 2차 창작을 사업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日 커버(COVER)의 100% 자회사 CCMC(シー・シー・エム・シー)는 자사가 운영하는 홀로라이브 프로덕션(hololive production) 2차 창작 게임 브랜드 holo Indie(홀로 인디)에서 액션게임 HoRoyal ~Hololive Battle Royal~을 5월 21일 Steam을 통해 무료 배포하기 시작했다. 개발은 개인 개발자 wai가 맡았다.

HoRoyal은 30명 이상의 홀로라이브 멤버와 함께 즐기는 무료 액션게임이다. 멤버들의 평소 게임 방송을 중심으로 한 실황 음성, 이른바 ‘가야 보이스(ガヤボイス)’ 1만 종 이상이 게임에 수록됐다. 다양한 음성이 오가는 공간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홀로라이브 멤버를 선택해 배틀로열 무대에 진입한 뒤 ‘어빌리티’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벌인다.

개발자 wai는 “이번에 HoRoyal이라는 게임을 개인 제작하게 됐다”며 “이 게임에서 중요하게 여긴 것은 어쨌든 왁자지껄한 느낌으로, 홀로멤(홀로라이브 멤버)의 음성이 기계적이지 않고 인간적인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궁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매일 이 카오스를 섭취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은 전투 외에 로비 화면에서 멤버와 자유롭게 교류하거나 기념촬영을 즐기는 기능도 제공한다. 촬영 기능은 다양한 이모트와 배경 변경 등 취향에 맞춘 설정을 지원하며, 촬영 모드에는 holo Indie가 제공하는 공식 3D 모델을 활용한 ‘VR 기능’도 탑재됐다. 작품 정보는 장르 액션, 플레이 인원 1인, 가격 무료, 대응 플랫폼 Steam, 대응 언어 일본어·영어로 안내됐다. 권리 표기는 © COVER © CCMC Corp.다.

HoRoyal을 배포하는 holo Indie는 커버 사가 정한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조건을 충족하고 심사를 통과한 팬 게임을 holo Indie 명의로 유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3년 11월 출범 이후 약 30개 타이틀로 라인업을 넓혔으며(MoguLive, 2025년 7월 기준), 일부 작품은 Steam 리뷰 수가 5,000건을 넘기도 했다. 브랜드 출범의 계기가 된 팬 게임 HoloCure는 홀로라이브 소속 멤버 대부분이 직접 실황 방송을 진행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행보는 IP를 직접 보유한 사업자가 팬 창작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수익 환원 구조를 만드는 시도로 읽힌다. CCMC는 커버 사 자회사로서 게임 제작 지원과 퍼블리싱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카바 사는 2025년 3월기 매출 434억 100만 엔, 영업이익 80억 100만 엔을 기록하며 굿즈와 라이선스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커버 결산설명회 자료). 본업인 방송·콘텐츠를 넘어 게임 퍼블리싱까지 IP 활용 채널을 다각화하는 양상이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