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손흥민 고립 주의보”, ESPN이 진단한 2026 월드컵 한국의 난제는?

올빼미기자 조회수  

이강인·황희찬도 불안하다? ESPN이 진단한 2026 한국 공격진 현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냈습니다. 핵심은 단 하나였습니다. 손흥민(LAFC) 혼자서는 한국이 원하는 수준의 성적을 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손흥민은 오랜 시간 태극마크의 상징이었고, 국내외 팬 모두 그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ESPN은 “손흥민을 도와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짚으며, 공격진 전반에 대한 냉정한 시선을 드러냈습니다. 단순한 응원이 아닌, 현실적인 전력 분석이었습니다.

이강인·황희찬, 기대와 현실 사이

ESPN이 손흥민의 파트너로 가장 먼저 지목한 이름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입니다. PSG에서 리그1 우승 3회에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한 화려한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체는 냉정하게 짚었습니다. 이번 시즌 UCL에서 10경기 모두 교체 출전에 그쳤고, 실제 토너먼트 출전 시간은 19분에 불과했다는 점입니다. PSG에 자리는 있지만, 핵심 전력이라 보기엔 출전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ESPN도 “재능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이제는 아시안컵이나 예선이 아닌 월드컵 본무대에서 직접 증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언급됐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극적인 결승골, 큰 무대에서의 투지와 헌신은 ESPN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성적표는 가혹했는데요.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EPL 최하위로 강등됐고, 황희찬 본인도 31경기 중 19경기 선발, 전 대회 합산 3골에 그쳤습니다. 팀 분위기와 개인 부진이 겹친 최악의 시즌이었다는 평가입니다.

다음 세대에서도 답이 안 보인다?!

ESPN은 한 단계 아래 세대로도 시선을 옮겼습니다.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현준(셀틱)은 반짝이는 재능을 갖췄으나 아직 국제 최고 무대에서 한국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습니다.

오현규(베식타시)는 터키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조규성(미트윌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깜짝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두드러진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그 와중에 1990년생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한때 A매치에 소집됐던 것도 ESPN은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줄 확실한 자원을 얼마나 절실하게 찾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리그 득점왕급 활약이 충분히 기회가 될 만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인 고민이 그 선택 배경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진짜 질문, “손흥민 이후는 누가?”

ESPN은 마지막에 가장 묵직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사실 “누가 손흥민을 도울 것인가”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짜 물음은 “손흥민 이후 누가 한국 축구를 이끌 것인가”인데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면 그 질문은 곧바로 현실이 됩니다.

4년 뒤 월드컵에서 손흥민의 출전 자체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월드컵 본선 무대, 손흥민의 존재감은 여전히 절대적입니다. 그러나 한국 축구는 이제 그 다음 챕터를 동시에 써 내려가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26월드컵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한국축구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