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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비하인드] ‘토이 스토리 5’, 버즈 군단부터 말하는 불스아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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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5’에 새롭게 등장하는 버즈 군단.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토이 스토리 5’에 새롭게 등장하는 버즈 군단.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수많은 버즈가 등장하고, 한 번도 말을 하지 않았던 불스아이가 처음 목소리를 낸다.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익숙한 캐릭터들에 새로운 변화를 더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버즈 라이트이어 군단의 등장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수의 버즈가 한꺼번에 등장하며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볼거리를 선사한다. 픽사의 시각효과 감독 토머스 조던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모든 버즈가 같은 캐릭터이면서도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것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버즈 라이트이어 애니메이션 루프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버즈의 목소리를 맡은 팀 알렌은 앞서 진행된 화상 간담회에서 “이번에 만난 버즈들은 실제로 업그레이드된 장난감”이라며 “다양한 시도와 애드리브를 하며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톰 행크스는 “수백 명의 버즈 군단이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팀이 정말 신나겠다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그 수많은 목소리는 내가 아닌 팀이 맡는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리즈 최초로 불스아이의 목소리가 공개된다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그동안 제시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약해 온 불스아이는 한 번도 말을 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보니의 상상 속 놀이 장면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에미상과 토니상을 수상한 배우 알란 커밍이 ‘이블 불스아이’의 목소리를 맡아 색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불스아이의 목소리도 처음 공개된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불스아이의 목소리도 처음 공개된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도 힘을 보탰다. 그는 스페인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 스페인어 더빙판에 참여해 기술의 발전 속 점차 잊혀 가는 장난감 공동체의 일원인 새로운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녹음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관객들도 영화를 좋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과 함께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이야기로도 주목받고 있다. 맥케나 해리스 감독은 앞선 간담회에서 “오늘날 어린이들은 장난감보다 다양한 디바이스와 스크린으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장난감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은 제시·우디·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힘을 합쳐 예측 불가능한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니모를 찾아서’ ‘월-E’ 등을 연출한 앤드류 스탠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엘리멘탈’ 프로듀서 출신 감독 맥케나 해리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우디 역의 톰 행크스, 버즈 역의 팀 알렌, 제시 역의 조안 쿠삭이 다시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새 캐릭터 릴리패드를 연기했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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