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최근 인터뷰 공개
‘사랑이라 말해요’ 비하인드
김영광과 찍은 촬영 에피소드
배우로 변신한 EXID 출신 하니(안희연)가 깜짝 놀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안희연, 촬영 중 정수리 물린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하니는 최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에 대한 소개와 홍보,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니는 “재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다. 극 중에서 김영광 오빠랑 제가 전 연인이다. 그래서 서로 감정이 좀 안 좋다”라며 촬영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니는 “촬영장에서도 오빠도 절 피해 다녔고, 저도 오빠를 좀 피해 다녔다. 막 살갑게 얘기하고 이런 장면도 없었다. 나는 항상 슬프게 있었고 오빠는 항상 저를 거절했다. 그런 내용만을 찍다가 갑자기 과거 회상 신을 촬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둘이 침대에서 꽁냥꽁냥 하는 장면을 찍게 돼 너무 민망했다. 오빠도 민망했는지 뽀뽀 같은 스킨십 장면을 찍다가 갑자기 제 정수리를 깨물더라”라고 전했다.
하니는 “저는 진짜 빵 터졌다. 그게 좀 예쁘게 담긴 것 같다. 굉장히 당황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하니는 ‘사랑이라 말해요’에 대해 “인물들의 성장이다. 모두가 함께 성장하면서 노력하는 시도들이 나올 것 같다. 그러한 부분들이 기대가 되고 함께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니는 지난 2012년 EXID로 데뷔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활약했으며, 본명 안희연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니(안희연)는 드라마 ‘아직 낫서른’, ‘유 레이즈 미 업’, ‘아이돌’,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 배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으며,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판타G스팟’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하니가 출연한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로,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