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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안 가는데 김구라가 매달 건보료 440만 원 내야 했던 진짜 이유

김구라 월 건보료
440만원 납입
매달 수익 1억 이상 추정

출처 : Youtube@구라철
출처 : Youtube@구라철

방송인 김구라가 어느덧 데뷔 30년 차를 맞았다. 그동안 종횡무진한 활약으로 많은 돈을 벌었으리라 지레짐작하는데, 최근 그의 월 수익을 가늠케 하는 건강보험료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얼마 전 김구라는 자기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내가 벌었는데 세금 왜 내?! 국세청 출신 세무사 빡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속 김구라는 세무사를 찾아 세금 교육을 받았다.

출처 : Youtube@구라철
출처 : 뉴스1

이날 김구라는 세무사에게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 의료보험을 한 440만 원 정도 냅니다”라고 말했다. 상당한 액수에 세무사도 놀란 표정을 지었고 되레 “그러면 재산이 많으신 거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이때 제작진은 ‘월급 1억 1,000만 원 넘는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가 400만 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 제목을 자막으로 띄웠다.

김구라는 이어 “옛날엔 생활보장 대상자라 의료보험을 내지 않았다”며 “그러다 이제 세금을 많이 내기 시작하면서 올해부터 의료보험도 내게 된 건데 상상할 수 없는 액수를 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다, 이건 내야 한다”며 “저 아프지도 않아요. 병원도 안 가요. 그런데도 매달 의료보험 440만 원 냅니다”라고 카메라를 쳐다보며 재차 강조했다.

출처 : 엄마아빠는 외계인
출처 : Youtube@그리구라

건강보험공단이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본인 부담 보험료 최고액(월 391만 1,280원)을 내는 가입자는 3,326명이다. 이들의 월급은 최소 1억 1,033만 원으로 대부분 재벌 총수, 대기업·중소기업 임원, 전문 최고경영자 등이 해당하는데 김구라는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내고 있다고 공개한 것이다.

실제로 김구라의 출연료는 1회당 1,500만 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동상이몽’, ‘진상월드’ 등 4개 이상 프로그램에 진행을 맡고 있는 걸 미루어 보아 월 수익이 1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구라가 거주 중인 걸로 전해진 경기도 일산 식사동의 아파트는 10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는 지난해 1억 원 상당의 슈퍼카 ‘BMW Z4 M40i’ 구입을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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