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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산지 켄모치 토야, 첫 미니앨범 ‘Augment’ 발매…애니메이트 8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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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추얼 스트리머 업계에서 인기 탤런트의 솔로 음반이 오프라인 리테일 캠페인과 결합해 팬덤 소비를 이끄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음반 발매에 맞춰 전국 매장에서 대규모 연계 이벤트가 열리는 방식이 하나의 정형화된 마케팅 모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만화 관련 상품 체인 애니메이트(アニメイト)는 니지산지(にじさんじ) 소속 버추얼 스트리머 켄모치 토야(剣持刀也)의 첫 미니앨범 ‘Augment’를 7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 당일인 3일 밝혔다.

앨범에는 신곡 7곡이 수록되며 초회생산한정반A, 초회생산한정반B, 통상반 등 3개 형태로 발매된다. 초회생산한정반A는 6,050엔(약 5만 7,000원, 세금 포함)으로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특전 블루레이가, 초회생산한정반B는 3,520엔(약 3만 3,000원)으로 리어레인지 및 커버 곡을 수록한 특전 CD가 함께 제공된다. 통상반은 2,750엔(약 2만 6,000원)이다. 3개 형태 공통으로 초회생산분에는 켄모치 토야의 리얼 솔로 라이브 ‘허공광연(虚空狂宴)’ 티켓 선행 추첨 시리얼 코드가 봉입된다.

애니메이트에서 구매할 경우 3개 형태 공통으로 오로라 다이컷 스티커와 롱 포토가 특전으로 제공되며, 전 형태를 동시에 구매하면 A3 클리어 포스터가 추가 증정된다. 애니메이트는 발매를 기념해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8대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대상 상품 구매자에게 켄모치 토야의 스페셜 메시지가 인쇄된 영수증을 제공하고, 켄모치 토야가 직접 녹음한 개점·폐점 안내 방송을 송출하며 기념 포스터도 게시한다. 이케부쿠로 본점, 신주쿠, 오사카 닛폰바시 등 12개 매장에서는 등신대 스탠디와 패널 전시, 응원 메시지 모집이 함께 열리고, 이케부쿠로 본점 등 5개 매장에는 복제 코멘트 카드가 게시된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 콘테스트와 함께 발매 기념 소식지 ‘허공교신문 3호’가 59개 매장에서 배포된다.

시리얼 코드로 응모하는 솔로 라이브 ‘허공광연’은 10월 11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며 게스트로 쿠즈하(葛葉) 등이 출연한다. 시리얼 선행 추첨 접수는 앨범 발매일인 7월 15일 낮 12시부터 8월 12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켄모치 토야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와 X(옛 트위터) 팔로워 수가 모두 120만을 넘는 니지산지의 대표 버추얼 스트리머다.

니지산지 운영사 애니컬러(ANYCOLOR)는 최근 소속 버추얼 스트리머의 솔로 음반과 오프라인 공연을 잇달아 전개하고 있다. 이누이 토코(戌亥とこ)의 두 번째 미니앨범이 10월 7일 발매와 함께 솔로 라이브 개최를 확정했고, 유닛 메카츄아(MECHATU-A)의 첫 미니앨범 디지털 발매도 이어지는 등 음악 사업이 탤런트별 독립 프로젝트 단위로 확장되는 추세다.

음반 판매와 오프라인 공연, 리테일 매장 이벤트를 하나의 소비 동선으로 묶는 이번 사례는 버추얼 스트리머 IP의 수익원이 스트리밍 후원을 넘어 음악·공연·굿즈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발매 주간 애니메이트 매장 캠페인의 반응은 향후 유사 프로젝트의 확산 여부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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