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머더헬프’의 고객이 되다… 현실이 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시사위크 조회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세계관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팝업이 열렸다. / 시사위크DB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세계관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팝업이 열렸다. / 시사위크DB

시사위크|강남=이영실 기자  셔터가 올라가고 문이 열리자 작품 속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 관람객이 아닌 ‘머더헬프’의 고객이 되는 순간이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공개를 앞두고 작품 속 세계관을 현실로 옮긴 ‘머더헬프 강남점’ 팝업을 열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10일 문을 연 ‘머더헬프 강남점’은 멀리서도 단번에 눈에 들어왔다. 건물 외벽 전체를 감싼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대형 그래픽은 작품 속 비밀스러운 쇼핑몰이 현실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검은 외관과 총탄 자국을 연상시키는 연출은 입장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고, 건물 앞에는 체험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단순히 전시를 둘러보는 공간이 아니었다. 방문객이 직접 머더헬프의 고객이 돼 무기를 선택하고 킬러 코드를 부여받은 뒤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공간인 CCTV화면과 모니터가 가득한 브라더의 사무실. / 시사위크 DB
첫 번째 공간인 CCTV화면과 모니터가 가득한 브라더의 사무실. / 시사위크 DB

가장 먼저 마주한 공간은 ‘브라더’의 CCTV 관제실이다. 시즌2 예고편이 상영된 뒤 화면에는 팝업 내부 곳곳과 함께 방문객의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비춰진다. CCTV 화면 사이 자신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마치 누군가에게 감시받고 있는 듯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작품 속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만든 첫 번째 장치다. 

이어지는 공간에서는 머더헬프의 고객 식별 방식인 ‘킬러 코드’가 소개됐다. 이후 무기 창고로 이동해 자신만의 장비를 선택했다. 총기와 칼 등 다양한 무기가 전시돼 있었고, 실제 촬영에 사용된 일부 소품까지 더해 현실감을 높였다. 단순히 소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쇼핑 바구니를 들고 원하는 무기를 고른 뒤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인식해 결제하는 과정까지 구현해 실제 머더헬프에서 쇼핑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무기 선택을 마친 기자에게는 네 가지 킬러 코드(레드·퍼플·옐로우·그린) 중 레드 코드가 부여됐다. 같은 코드를 받은 참가자들과 즉석에서 레드팀을 꾸린 뒤 그린팀과 맞붙었다. 제한 시간 3분 동안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공격과 방어를 오가며 치열한 대결을 펼쳤지만 결과는 패배. 

총을 처음 잡아본 기자는 팀 내 최하위를 기록하며 ‘킬러’의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했다. 다만 처음 만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한 팀이 돼 전략을 세우고 서로를 엄호하는 과정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작품 속 세계관에 직접 뛰어든 듯한 몰입감을 안겼다.

체험형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머더헬프 강남점’. / 시사위크 DB
체험형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머더헬프 강남점’. / 시사위크 DB

미션을 마친 뒤에는 인증샷 이벤트와 럭키드로우도 함께 진행돼 건 오프너와 수류탄 스트레스볼, 머더헬프 멤버십 ID 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에게는 게임 속 회복 아이템을 떠올리게 하는 ‘포션’ 콘셉트의 음료도 제공됐다. 곳곳에 숨겨진 설정과 소품을 둘러보며 마지막 순간까지 작품 속 세계관을 즐길 수 있었다.

디즈니+ 관계자는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인 만큼 기존 팬들에게는 시즌1의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을, 처음 작품을 접하는 분들께는 ‘킬러들의 쇼핑몰’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작품 속 공간에 직접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스토리텔링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독창적인 세계관이라는 작품의 매력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몸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미션을 수행하고 공간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작품 속 인물이 된 듯한 몰입감을 느끼고 시즌2를 더욱 기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김혜준 분)이 살아 돌아온 진만(이동욱 분)과 함께 ‘바빌론’ 글로벌 세력에 맞서 반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오는 22일 1·2회를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총 8개 에피소드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