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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E 아뉴 우파루·마왕 툴시, 머더 미스터리 ‘킨푸노 하모니아’ 콜라보 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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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USI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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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가 직접 등장인물이 되어 사건을 추리하는 체험형 게임 ‘머더 미스터리’는 최근 수년 사이 일본에서 빠르게 저변을 넓혀 온 장르다. 버추얼 스트리머의 활동 영역이 음악과 게임 시나리오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 일본 소니뮤직 산하 프로젝트가 이 장르와 손을 잡았다.

일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버추얼 탤런트 육성·매니지먼트 프로젝트 VEE 소속 아뉴 우파루(亞生うぱる)와 마왕 툴시(魔王トゥルシー)가 머더 미스터리 작가 이바라 유기(イバラユーギ)의 신작 ‘킨푸노 하모니아(禁譜のハモニア)’에 콜라보 곡을 제공하고 작중 캐릭터 모델로 카메오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발표 당일 발매됐다.

두 사람이 부른 콜라보 곡 ‘소울 언바운드(ソウルアンバウンド)’는 본 작품을 위해 새로 쓰인 곡으로, 아뉴 우파루 버전과 마왕 툴시 버전 두 가지로 제작됐다. 각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으며, 음원을 다운로드 구매하면 머더 미스터리 플레이 중 삽입곡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작사·작곡·편곡은 애니메이션 음악 등에서 활동해 온 작곡가 사토 아쓰히토(佐藤厚仁)가 맡았다. 사토는 “음악이 금지된 세계에서, 그럼에도 계속 노래하는 의지를 표현한 곡입니다.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 기어오르는 듯한, 퇴폐적인 세계관에 어울리는 록을 목표로 제작했습니다. ‘소울 언바운드’에는 Soul=영혼, Unbound=해방된다는 의미를 담아, ‘하모니아’에도 우리 세계에도 통하는 누구나 안고 있는 갈등을 표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킨푸노 하모니아’는 여러 밴드가 한 무대에 함께 오르는 합동 공연을 소재로 한 머더 미스터리로, 극중에는 ‘나이트메어 매드니스(♰ナイトメア・マッドネス♰)’와 ‘AURA UP NEW Ch.’ 두 3인조 밴드가 등장한다. 플레이어 4인과 게임마스터(GM) 1인이 참여하며 플레이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디스코드 등 통화 툴과 온라인 TRPG 세션 플랫폼 코코포리아(CCFOLIA)를 사용해 진행하고, GM 없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품은 창작물 판매 플랫폼 부스(BOOTH)에서 2,500엔(약 2만 2,800원)에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된다.

머더 미스터리는 각 플레이어에게 비밀 설정이 주어지고 대화와 정보 교환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는 추리 게임으로, 한 번밖에 즐길 수 없는 일회성 체험이 특징이다. 제작자 이바라 유기는 2019년부터 머더 미스터리 제작을 시작해 지금까지 60작품 이상을 발표했으며, 오사카(大阪)를 거점으로 전문 매장 NAGAKUTSU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뉴 우파루와 마왕 툴시는 올해 1월 도쿄 스카이트리타운 딸기 페어 콜라보 당시 VEE 한정 유닛 ‘파쿳토세븐(ぱくっとせぶん)’ 멤버로 캠페인송 ‘스토로베리베리구(すとろべりべりぐー)’에 함께 참여한 바 있어, 두 사람이 같은 프로젝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VEE는 소니뮤직이 운영하는 버추얼 탤런트 육성·매니지먼트 프로젝트로, 2022년 5월 첫 탤런트 데뷔 이후 방송과 영상 제작을 넘어 음악, 성우, 창작 등으로 소속 탤런트의 활동 폭을 넓혀 왔다.

판매 페이지에 따르면 본 작품의 플레이 영상 송출은 스포일러 배려를 전제로 자유롭게 허용돼, 실황 방송이 주요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은 머더 미스터리 장르의 특성과 맞물리는 대목이다. 유료 GM 공연 의뢰는 8월 1일부터 온라인 머더 미스터리 NAGAKUTSU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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