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얼짱으로 유명했는데… ‘김부장’ 소지섭 아내로 눈도장 찍은 배우
왜 이렇게 예쁜 배우인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
「김부장」
최근 SBS 드라마 「김부장」에서
소지섭이 연기한 김부장의 아내 림유진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서지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등장 분량은 길지 않았지만
김부장의 복수 서사를 완성하는 핵심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는데요.
특히 방송 이후에는
그가 배우가 되기 전부터
‘이화여대 얼짱’으로 유명했던 이력까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대 컴공 출신… ‘얼짱’으로 유명했던 대학생
1996년생인 서지혜는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5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연극영화과가 아닌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한 이유도 특별했는데요.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안 분위기 속에서
부모님의 반대를 설득하기 위해
먼저 대학 진학과 학업으로
책임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어요.
실제로 대학 시절 그는
이화여대 신입생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청순한 미모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대학내일’ 표지에 등장한 서지혜
당시 학교 홍보 책자에 실린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고,
‘이화여대 얼짱’, ‘역대급 새내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방송가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죠.
훗날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대학생 시절 사진 역시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완성형 미모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배우보다 먼저 유명했던 ‘하트시그널’ 출연
「하트 시그널」 방송 캡처
대학생이었던 2017년,
서지혜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먼저 알렸습니다.
당시 출연자 가운데
가장 어린 대학생으로 등장한 그는
청순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학내일’ 표지에 등장한 서지혜
흥미로운 점은
처음부터 방송을 발판으로 배우가 되겠다는 계획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과 사무실을 통해 출연 제안을 받았고,
사전 제작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이 정도의 화제성을 얻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배우의 길도
생각보다 빨리 열리게 됐습니다.
예쁜 역할만 들어오자 과감히 머리를 잘랐다
2018년 배우로 데뷔한 이후
서지혜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크라임 퍼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어쩌다 마주친, 그대」
「조립식 가족」 「허수아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하지만 데뷔 초에는
「하트시그널」 이미지가 워낙 강했던 탓에
새내기나 청순한 캐릭터 제안만
계속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고민 끝에 그는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단발 스타일로 변신했습니다.
「크라임 퍼즐」
서지혜는
“틀에 박힌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며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그 결과
「크라임 퍼즐」에서는 사이코패스 반전을 가진 형사,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는 배드민턴 선수,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에서는 다크한 캐릭터까지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왔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배우 존재감 입증
「어쩌다 마주친, 그대」
2023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서지혜에게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된 작품입니다.
그는 극 중
1987년을 살아가는 문학소녀 순애를 연기하며
첫 지상파 주연급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밝고 순수한 감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촬영을 마친 뒤에는
감정이 북받쳐 현장에서 눈물을 쏟았을 만큼
애정을 쏟은 작품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등장으로도 눈물바다 만든 ‘김부장’
「김부장」
그리고 최근 화제작 「김부장」에서는
김부장의 아내 림유진 역으로 특별출연했습니다.
유진은 작전 수행 중인 남편 대신
홀로 아이를 낳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인물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과거는 모두 잊고 민지의 아빠로 살아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기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죠.
등장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청초한 분위기와 절제된 감정 연기로
극의 감정을 단숨에 끌어올렸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방송 직후에는
“소지섭 아내 역 배우가 누구냐”,
“이 배우 정말 눈에 띄었다”,
“이화여대 얼짱 출신이라더니 분위기가 남다르다”는
반응도 쏟아졌습니다.
배우보다 먼저 ‘이대 얼짱’과 ‘하트시그널 출연자’로
이름을 알렸던 서지혜.
하지만 그는 그 이미지를 뛰어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고,
이제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남기는 배우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짧은 특별출연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서지혜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