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이름 따서 식당까지 열었다… ‘흑백요리사’ 김도윤 셰프 여자친구의 정체
유튜브 ‘스튜디오슬램’ 영상 캡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김도윤 셰프의 연인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20년 넘게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 온 배우 김서연이다.
배우 김서연 (사진: 김서연 인스타그램)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슬램’에는 ‘DM으로 꼬셔놓고 오빠 왜 나 태그 안해? (with 김도윤, 김서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서연은 자신을 “중고 신인 배우”라고 소개하며 “남자친구와 만난 지 4년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친구가 SNS에서 제 존재를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며 “다른 사람들의 게시물은 태그하면서 제 스토리는 공유하지 않아 서운했다”고 솔직한 고민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저를 숨기는 건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흑백요리사」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자친구의 정체는 바로 김도윤 셰프였다. 「흑백요리사」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혹시라도 한 사람에게 이슈가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서로를 지켜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김서연은 김도윤 셰프가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먼저 연락해 “삼겹살을 먹자”고 제안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도윤 셰프는 과거 흑백요리사 출연 역시 김서연의 적극적인 권유가 계기가 됐다고 밝힌 바 있어, 연인으로서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왔음을 보여줬다.
김서연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영화 「더 킹」 「리얼」 「명당」과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뱀파이어 탐정」 「피리 부는 사나이」 「빅이슈」 「소년심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정안왕후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 「하이에나」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의 연애뿐 아니라 사업까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김도윤 셰프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델리관에 캐주얼 면 요리 전문점 ‘서연’ 을 오픈했는데, 이 매장 이름이 바로 연인 김서연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연 인스타그램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배우 김서연이 해당 매장의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연인의 이름만 빌린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에도 함께 참여하며 사업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미쉐린 스타 셰프로 인정받은 김도윤 셰프의 요리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한 면 요리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면서 오픈 직후부터 방문객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진솔한 연애 이야기에 이어, 서로의 이름을 내건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모습까지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이 정도면 진짜 인생 동반자”, “식당 이름에 담긴 의미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오래오래 잘 만났으면 좋겠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0년 넘게 묵묵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배우 김서연과 흑백요리사를 통해 스타 셰프로 자리매김한 김도윤. 각자의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두 사람이 이제는 사랑과 사업까지 함께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써 내려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