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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초→390억’ 맥그리거의 미친 기록, 은퇴설 나오자 남긴 한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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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3000억→69초 만에 390억’ 맥그리거, 은퇴설 정면 반박 “마음껏 의심하라”

코너 맥그리거가 UFC 복귀전에서 입은 무릎 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영국 매체 BBC는 8일 한국시간 기준 보도를 통해 맥그리거가 수술 이후 다시 한번 옥타곤 복귀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맥그리거는 지난달 UFC 329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웰터급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 시작 69초 만에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TKO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초반 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며 그대로 쓰러진 것이 패인이었는데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전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이후 약 5년 만에 성사된 복귀전이었으나 허무하게 마무리됐습니다.

거액의 파이트머니와 여전한 스타성

경기는 짧게 끝났지만 맥그리거가 챙긴 금액은 상당했습니다. 보장 대전료만 1500만 달러, 약 225억 원 수준이었고 여러 조건을 더하면 약 26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맥그리거는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두 체급 챔피언 출신이며 과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의 복싱 대결 등을 통해 이미 2억 달러, 약 3000억 원이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짧은 경기 시간과 별개로 그의 티켓 파워와 화제성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술 후 SNS로 강한 복귀 의지

수술을 마친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이 잘 끝났고 무릎도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을 의심하는 이들을 향해 고통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섰다며 복귀는 이미 시작됐고 지름길도 핑계도 없이 오직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만 있을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는 두 차례 UFC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도미닉 크루즈, 두 체급을 석권했던 조르주 생피에르, 슈퍼볼 7회 우승에 빛나는 톰 브래디큰 부상을 극복하고 정상급 기량을 되찾은 스포츠 스타들을 언급하며 격투기 선수들이야말로 자신의 동기부여라고 강조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다시 도전하는 맥그리거

다만 맥그리거를 향한 시선이 전부 우호적인 것은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 법적 분쟁과 도핑 테스트 미응시 논란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2024년 한 해 동안 세 차례나 약물 검사를 피해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올해 3월 징계가 풀린 뒤에야 다시 옥타곤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어렵게 성사된 복귀전마저 부상으로 멈춰서면서 맥그리거는 또 한번 재활과 복귀라는 과제를 마주하게 됐는데요.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든 그가 이번 고비를 딛고 계약상 남은 마지막 경기를 어떤 모습으로 치를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너맥그리거 #맥그리거 #UFC329 #맥스할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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