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박스오피스]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쌍끌이 흥행… 주말 관객 84.5% 집중

시사위크 조회수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 / 시사위크 DB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 / 시사위크 DB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주말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주말 전체 관객의 80% 이상을 끌어모으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첫 주말(7일~9일) 동안 133만3,5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29만1,00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과 동시에 정상의 자리를 꿰찬 뒤 5일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9일까지 누적 관객 수 187만4,862명을 기록한 ‘오디세이’는 하루 만인 10일 오전 6시 4분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불과 이틀 만에 200만 고지까지 밟으며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의 200만 돌파 시점보다 6일 빠른 속도이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보다도 6일 앞선 기록이다. 

특히 경쟁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보다 적은 좌석 수에도 불구하고 72.2%(9일 기준)의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을 나타냈다. CGV 골든에그지수도 9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예매율 역시 63.8%(10일 9시 50분 기준)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IMAX 등 특별관을 중심으로 사전 예매 수요가 집중되는 작품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눈에 띄는 수치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 주말 126만4,78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오디세이’에 정상을 내줬지만 관객 수 격차는 6만8,786명에 불과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68만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100만·200만·300만·400만·500만 관객까지 모두 올해 최단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페이스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1만2,185명으로 600만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두 작품의 흥행세가 맞물리면서 주말 극장가도 활기를 띠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307만5,585명으로, 이 가운데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동원한 관객만 259만8,352명에 달한다. 전체 관객의 약 84.5%가 두 작품에 집중되며 주말 극장가 흥행을 쌍끌이했다.

이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세 속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의 선전도 돋보였다. 지난 주말 28만9,4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한국영화 가운데서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며, 전편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3,808명이다.

반면 ‘호프’는 경쟁작들의 강세 속에 흥행 동력을 잃었다. 지난 주말 10만904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전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에 자리했다. 전주 대비 관객 수가 70.0% 급감한 가운데 누적 관객 수는 439만3,885명을 기록했다. 500만 관객까지는 약 60만명을 남겨두고 있다. 

근거자료 및 출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총 관객 수 및 매출액(일별), 실시간 예매율
2026.08.10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