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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친일파 논란’에 강제로 소환된 이 배우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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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과 달리 이 배우는 왜 다시 칭찬받았을까?

배우 강동원이 과거 외증조부와 관련한 논란으로 직접 사과했던 일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강동원이 방송에서 외증조부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던 과거 인터뷰까지 함께 알려지며 비판 여론이 커졌습니다. 연예인의 가족사가 뒤늦게 재조명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번 사례는 친일 행적과 독립운동 이력이 한 집안 안에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유독 눈길을 끌었는데요.

논란 확산과 강동원의 사과

논란이 커지자 당시 강동원 측이 관련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에 강동원은 직접 입장을 내고 자신 역시 어린 시절부터 가족에게 외증조부의 미담 위주로 이야기를 들어왔다며, 잘못된 행적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자신의 무지를 인정했습니다.

소속사의 미숙한 대응으로 논란을 키운 점에 대해서도 사과하며, 앞으로 부끄러운 역사를 공부하고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실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무지를 그대로 인정한 태도가 당시 여론을 어느 정도 진정시킨 요인이었다고 봅니다.

외할머니 쪽 독립운동가, 노원필 선생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강동원 집안과 관련한 또 다른 역사가 함께 알려졌습니다. 강동원의 외할머니 쪽 조상 가운데 독립운동가 노원필 선생이 있었던 것입니다. 노원필 선생은 1919년 부산에서 구포 만세운동을 이끈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노원필 선생의 후손인 강동원의 외할머니가 친일 논란의 당사자인 이종만의 며느리였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한 집안 안에 상반된 역사가 함께 얽혀 있었다는 점이 새삼 화제가 됐는데요

이한열 기념사업회 기부와 남은 이야기

강동원은 과거 영화 ‘1987’에서 이한열 열사 역으로 출연했고, 이후 이한열 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전달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당시 강동원은 익명으로 기부하려 했지만 결산 과정에서 이름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한 집안의 역사 속에서 논란이 된 인물과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이 함께 존재했던 셈입니다.

강동원은 외증조부 논란 당시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후의 행동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취지로 사과했습니다. 잘못 알려진 가족사를 그대로 믿었던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이후의 행보로 책임을 보여주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이 이야기가 회자되는 걸 보면, 대중은 여전히 그가 그때 한 말을 어떻게 지켜왔는지를 지켜보고 그에 대해 평가를 하는 듯 합니다.

#강동원 #강동원외증조부 #이종만 #노원필 #구포만세운동 #강동원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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