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이 산후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사진=소율 SNS
2일 오후 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2회에서 문희준 아내 소율이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소율과 문혜리는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후 두 사람은 쇼핑을 하다 육아용품에 시선을 빼앗겼다. 특히 문혜리는 소율이 둘째의 기저귀용 배낭만 구경하자 “배낭만 보지 말고”라며 꿀 같은 자유시간에도 두 아이만 신경 쓰는 새언니를 향한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문혜리는 “새언니가 마음에 걸렸다”며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고, 소율은 여러모로 자신을 신경 써주는 시누이의 뜻밖의 배려에 말을 잇지 못하는 등 두 사람 사이는 한결 가까워졌다. 이와 함께 소율은 “둘째를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울컥한 게(하는 감정) 자주 올라온다”며 둘째 출산 8개월 차의 산후우울증을 고백해 스튜디오의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걸환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