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티아라 지연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 “함께 살기로 결심한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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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내 티아라 지연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1일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황재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지연과 결혼식을 올리고부부가 됐다. 

‘결혼하니 좋으냐’는 기안84의 질문에 황재균은 “되게 좋다. 혼자 살 때는 시합 끝나고 집에가면 공허한 느낌이 있었다”며 “이제는 집에 가면 지연이가 애교를 부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연이가 애교가 많고 귀여운 스타일인데 사람들이 모른다. 나한테만 그런다. 가족들에 애교가 엄청 많은 스타일이다. 그래서 우리 아빠가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집에 힘들어서 들어가면 애교 부리면서 반겨주는 데 그게 좀 좋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야구를 못했을 때가 제일 예민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연이랑 만날 때 야구를 못했을 때가 있었다”라며 “시합 끝나고 지연이 웃음 소리를 듣기 위해 전화를 했다. 지연이가 ‘오빠 너무 힘들지 오늘 얼굴 표정 안 좋더라’ 하면서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둘이 뭐에서 웃음이 터졌는지 모르겠는데 지연이가 웃음이 터졌다”며 “근데 그 웃음 소리를 듣고 내 짜증났던 기분이 다 풀리더라. 그 원정 버스 안에서 ‘그냥 결혼해야겠다’ 이렇게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2월 열애와 함께 결혼 발표를 하며 약 1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고, 그 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깨가쏟아지는 신혼 근황을 공개해왔다.

1987년생인 황재균은 올해 나이 37세며, 1993년생인 지연은 31세로 6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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