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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복귀설 군불 때며 간 보더니… ‘파묘’ 감독 신작에 유아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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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장재현 감독

배우 유아인이 결국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 불거진 복귀설에 유아인 측과 장재현 감독 측 모두 선을 그어왔지만, 약 8개월 만에 실제 대본 리딩까지 마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계속된 부인 끝에 현실이 된 복귀를 두고 대중의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17일 스포츠경향은 유아인이 최근 영화 「뱀피르」의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현장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이준혁, 윤경호, 최현욱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했고, 출연진과 제작진은 촬영을 앞두고 고사까지 마쳤으며, 이달 중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 전했다. 「뱀피르」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천만 영화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유아인의 복귀설이다. 지난해 12월 처음 「뱀피르」 출연 보도가 나왔을 당시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고, 장 감독 역시 “유아인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선을 그었다. 당시에는 유아인과 근황을 묻는 통화를 한 것이 와전됐다는 설명까지 나왔다.

「호프」 VIP 시사회에 나타난 유아인과 장재현 감독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복귀설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 6월에는 유아인이 새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뱀피르」가 복귀작으로 거론됐다. 이후 7월에는 유아인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서 장 감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동행에 다시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이날 대본 리딩 참석 사실이 알려지며 오랫동안 이어진 복귀설은 결국 현실이 됐다. 지난해 12월 첫 보도 당시부터 출연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양측이 계속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던 만큼, 온라인에서는 그동안의 부인 입장을 두고서도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뱀피르」 출연진 (시계방향으로) 이성민, 윤경호, 최현욱, 이준혁

유아인은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이후 「승부」와 「하이파이브」가 극장에서 관객을 만났지만 두 작품 모두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2021년 촬영을 마친 작품이었다. 「뱀피르」는 논란 이후 유아인이 새롭게 촬영에 참여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사실상의 본격적인 연기 활동 재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아인 (사진: UAA)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온라인에서는 “결국 출연할 거면서 왜 계속 아니라고 했던 건지 모르겠다”, “이젠 대중 눈치도 보지 않는 것 같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한편 “법적 처벌을 받은 만큼 작품과 연기는 별개로 봐야 한다”, “배우 유아인의 연기는 다시 보고 싶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다. 실제 이날 복귀 소식 이후에도 유아인의 복귀 시점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수차례의 부인과 반복된 복귀설 끝에 장재현 감독과 손을 잡은 유아인. 「파묘」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화제성에 유아인의 복귀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뱀피르」는 촬영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뜨거운 작품이 됐다.

#유아인 #유아인복귀작 #유아인복귀 #장재현감독 #영화뱀피르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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