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자는 거야?”…구혜선과 이혼 후 안재현의 충격적인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과거 연기력 논란으로 주목 받던 배우겸 모델 안재현이 새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충격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은 안재현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안재현은 대한민국의 모델, 배우로 브랜드 AA.Gban에서 쥬얼리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델 시절에도 훈훈한 외모로 팬이 상당히 많았는데 2011년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택배맨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일반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역할은 각자의 방 안에 갇힌 MC들에게 등짝에 ‘택배 왔습니다’ 라는 글귀를 붙이고 택배를 배달해주는 것.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상류사회 한 편당 안재현이 등장하는 분량은 몇 분도 되지 않습니다.
“택배 왔습니다와 OO씨 맞으세요?” 가 거의 대사의 전부였으나 택배맨의 훈훈한 외모덕에 안재현은 이 방송을 통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는 데 성공합니다.
또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 서인국의 친구이자 사랑하는 상대로 출연, 마성의 남자로 주목받았습니다.
안재현, 배우로서 첫 데뷔작은 좋았지만 연기력 논란 휩싸였습니다.
그렇게 그는 2013년 12월 방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극중 여주인공 천송이의 친동생이자 UFO와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전파계 고등학생 천윤재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 첫 발을 디뎠습니다.
롤러코스터에서 보여준 연기력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어느 정도 개선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극중 누나로 등장한 전지현과의 호흡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과 조연급이었지만 드라마 자체가 대히트하면서 안재현의 인기와 인지도도 급상승하였습니다.
2014년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신입형사 박태일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2015년 2월 16일부터 4월 21일까지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뱀파이어 외과의사 박지상 역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연인데다 의사라는 전문직연기 거기다 뱀파이어라는 판타지가 겹쳤을 뿐더러 드라마에서 그의 경직된 표정과 로봇 같은 움직임, 답답한 발성 등 어설픈 연기로 인해 연기력 논란을 빚었습니다.
배우로서 데뷔를 마친 안재현은 예능에도 얼굴을 비췄는데 2016년 군입대로 하차한 이승기를 대신하여 tvN ‘신서유기2’기 부터 출연했습니다.
이수근을 제외한 기존 멤버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지만 이승기의 추천으로 섭외가 됐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출연 시기가 연기력 논란으로 인한 비판 여론이 거셌던 때고 마침 예능 경험도 없어서 공공의 적이 되는가 했지만 방영 후에는 미친듯한 활약상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논란이 사그라들다 못해 신서유기가 안재현 입덕작이라는 평도 존재합니다.
제작진도 재빠르게 안재현의 엉뚱함과 똘기로 인해 ‘신美’라는 캐릭터를 잡아주었습니다.
구혜선과 결혼 후, 4년만에 이혼 소식 전한 이유
한창 인기를 얻던 중 2016년 3월 11일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열애설을 인정하였는데 그로부터 2개월 뒤인 2016년 5월 21일 둘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는데 갖은 불화로 인해 2020년 7월 15일, 구혜선과 이혼 조정이 합의되면서, 법적으로 이혼이 성립되었습니다.
이혼 과정에서 초기엔 구혜선 측의 폭로로 인해 안재현은 가해자로 오인받아 비난을 받았으나,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안재현의 카카오톡 포렌식이 드러나면서 구혜선이 보여준 가스라이팅과 거짓말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순식간에 여론이 안재현의 편으로 뒤바뀜과 동시에 안재현은 수많은 사람들의 동정을 받았습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을 다룬 유튜브나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글들에도 안재현을 응원하며 구혜선을 비판하는 반응과 댓글들이 많습니다.
새 드라마로 찾아온 안재현, 결국 연기력 논란 다시 터졌다
이후 2020년 7월 이혼 조정에 합의한 안재현은 새롭게 인스타그램을 시작해 2020년 10월부터 자신의 근황을 조금씩 전했습니다.
그러다 2023년 다시금 연기에 도전했는데 2023년 3월 25일 KBS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공태경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이전 작품인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도 연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았고, 첫주연작이었던 ‘블러드’에서도 논란이 있던 이후로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는데요.
이혼 후 오랜만에 복귀작데도 방영 초부터 연기력 논란에 거하게 휩싸였습니다. 주말 드라마 특성상 중견급 이상의 배우들과 같이 나오는 씬이 많아 더욱 비교를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진짜가 나타났다!’의 주인공은 배우 곽시양이었지만, 스케줄 문제로 그가 하차했고 안재현은 대타로 합류한 것이였습니다.
이에 그는 갑작스러운 스케쥴 변경으로 부담감도 컸을 것인데도 “타이밍적으로 부족한 느낌은 못 받았다. 제작진이 내가 갈 수 있는 편안한 길을 만들어줬다. 나는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시작하자 결과는 기대 이하였고 “또 발연기야?” 라는 시청자들의 냉혹한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때문인지, 시청률도 첫 회에서부터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시청률 17.7%는 이전 작품 ‘삼남매가 용감하게’ 첫방 시청률보다도 2.8%p 낮은 수치였습니다.
KBS2 주말드라마 첫회가 20%를 넘지 못한것은 4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과연 안재현이 회차가 거듭되며 캐릭터에 빠져 들어 주연배우로써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기력이 맑은 눈의 광인 같다..”, “충격적이야..안재현 연기력..”, “외모 피지컬만 보면 그냥 모델이 잘 어울리는듯!”, “잘하는 거 같은데 왜들그러시지”, “항상 응원합니다 안재현배우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