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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혜정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차주영이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특별한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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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유타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차주영은 연기를 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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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반대를 피해 몰래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녀, 당연히 반대 하실거라 생각해 일단 (데뷔) 해놓고 통보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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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배우 데뷔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그야말로 쓰러지실 뻔했다고 하는데요. 차주영과 말도 섞지 않고는 배우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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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은 이어 “지금도 열심히 응원해주시지는 않는다”며 부모님이 ‘더 글로리’ 때문에 넷플릭스를 처음 보셨다고 전했는데요. 공개 직후도 아니고 최근에서야 보셨다고 밝힌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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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를 들은 홍현희가 차주영에게 “노출 신도 나왔는데 어떻게 말씀드렸냐”고 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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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은 그 부분만큼은 아버지에게 미리 언질을 살짝 드렸다고 이야기하며 놀랄 만한 것들이 나오는데 다 오픈하고 보신 이후에 상황을 말씀드리겠다고 했지만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는 집을 나가버리셨다고 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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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의 패널들이 “처음엔 반대 했지만 이제는 응원한다”는게 보통 아니냐며 아직도 반대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놀랐는데요. 이에 차주영은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시려고 한다”며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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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고 카리스마 있게 도로를 누비다 장난을 치는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평소 자주 찾는 절을 찾아 스님들과 이야기 하다 선물에 감동해 눈물 흘리는 감성적 모습 등 스튜어디스 혜정이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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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기작 ‘진짜가 나타났다!’촬영에 들어가자 눈빛부터 표정까지 비서실장 ‘장세진’역으로 변신,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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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종영 이후에도 송혜교, 임지연, 김히어라와 함께 자주 연락하며 만나고 있다는 차주영. 앞으로 배우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