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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방만 있으면 돼”…남편 범죄 모르는 척 중인 성유리, 소름돋는 근황 전해졌다

남편 범죄 모르는 척 중인 성유리, 소름돋는 근황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프로 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이 코인 상장 관련된 사기 및 배임 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남편의 혐의에 수개월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성유리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2023년 4월 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안성현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안성현은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종현의 절친으로 알려진 인물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종현과의 친분을 이용해 수십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유리와 남편을 둘러싼 의혹들

MBC, KBS 캡처
MBC, KBS 캡처

현재 성유리와 남편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안성현은 배우 박민영의 전 남친이자 경제사범 범죄자로 알려져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강종현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는데, 강종현과 관련된 빗썸에 6억을 투자해서 엄청난 이득을 취한 사실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안성현이 수억 원의 고가 외제차를 강종현에게 빌려주고 강종현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형이라는 존칭을 쓰는 등 사실상 수하 노릇을 했다는 다소 굴욕적인 내용의 주장까지 제기된 상태입니다. 

강종현은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인 동생 강지연을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빗썸 관계사 자금 628억 원을 빼돌리고 주가 조작으로 35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현재 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성유리의 행보에도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안성현과 결혼 후 성유리가 몸 담았던 소속사 버킷스튜디오 및 2022년 현재의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모두 강종현과 관련된 소속사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유리의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 씨가 빗썸의 최대 주주인 비덴트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가 하면 김 대표가 가치 약 13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담보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유리 측은 “개인적인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 2019년 소속사 계약 당시 버킷스튜디오가 빗썸과 관련된 회사인지 알지 못했었다”라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모른다”로 일관하던 성유리, 아예 연락 두절까지…

SNS
SNS

앞서 구속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안성현은 “빗썸에 코인을 상장시켜주겠다며 수십억 원을 청탁받은 사실이 있나?”, “강종현 씨(41)와 어떤 관계인가?”, “아내 성유리 씨는 알고 있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답하지 않았습니다.

성유리 또한 “남편과 강종현의 친분에 대해 모른다. 빗썸과 관련없다”는 의견만 한차례 짧게 언급한 뒤 수개월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보도 매체에 따르면 현재 성유리 소속사, 스태프 등 주위 모든 이들이 전부 연락을 거부하는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성유리가 출연 중인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종영이 성유리 남편과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제작진 측은 “안성현의 사기죄가 프로그램의 종영과 관련이 없다”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2017년 5월 15일 약 3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안성현은 2005년 프로 골퍼로 데뷔한 뒤 2014∼2018년 골프 국가 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일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21년 7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고 2022년 1월 두 딸을 출산했습니다. 

2019년 성유리는 JTBC ‘캠핑클럽’에서 남편 안성현과의 달달한 전화통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 당시 성유리는 출국을 앞둔 남편에게 전화해 “바쁘니까 내 선물은 필요 없다”면서 “나는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면세점 구경 한 번 해보고 예쁜거 사오면 된다”고 애교 섞인 발언을 하거나 모래 밭에 ‘유리♡서방’을 쓰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 “남편의 일인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나?”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여러 논란에도 침묵으로 일관 중인 성유리에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상에는 “일반인들도 결혼할때 조건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신중하게하는데 모르는게 말이되나?”, “이미지 한 순간에 훅 가네”, “와 나 성유리 진짜 그런 사람으로 안봤는데”, “남편 하는 일도 모르고 그냥 누리고만 살았던 거야?”, “진짜 여자 연예인 남편들 이미지 별로다”, “대한민국은 사기꾼들이 살기 참 좋은 나라야” 등의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법원이 안성현의 구속 영장 신청을 기각한 이유 중 하나로 “가족 관계 등을 종합할 때 지금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적시했는데, 이를 두고 유명인인 아내 성유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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