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연애 중인 하니 결혼에 대한 답변 내놓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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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출신 가수 겸 배우 하니는 지난 2월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그는 지난해 6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1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소속사를 통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이미 2년 넘게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하니는 남자친구 양재웅과의 결혼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니는 지난 13일 서울 논현동 소속사 써브라임 사옥에서 진행된 ‘사랑이라 말해요’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에 남자친구 양재웅의 조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는 내 일에 있어서 연인이든 가족이든 거리를 두는 걸 좋아한다. 내 일은 내 일이고 당신의 일은 당신의 일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이 공유하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는데요. 하니는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직업, 나이를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 가치관이 비슷하다. ‘쿵 하면 짝’하고 ‘짝 하면 쿵’하는 게 있다”라며 “내가 어떤 걸 마음먹거나 선택을 하려고 하면 응원해 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가감 없이 표현했습니다.

특히 양재웅과의 결혼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결혼은 언젠가 할지도 모르겠다.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아빠가 내 남자친구를 몇 번 봤다. 맛있는 고기 먹고 하이볼 한 잔씩 하고 길 가는데 그날 기분이 좋았다. 그날을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어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니는 열애 인정 이후 최초로 SNS에 양재웅과 함께한 투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하니와 양재웅, 부친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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