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아니였어?”…신민아 매니저 출신으로 조인성 데뷔시킨 배우의 충격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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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아니였어?”…신민아 매니저 출신으로 조인성 데뷔시킨 배우의 충격 정체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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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와 연예인은 호흡이 잘 맞을수록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보면 그것이 더욱 잘 느껴지죠. 

그런데 현직 배우인 사람이 배우보다 과거의 직업이었던 매니저가 더 잘 맞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매니저가 천직이었길래 이런 말을 한 걸까요? 그가 매니저로서 일구었던 화려한 업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1971년생으로 올해 52세인 영화계의 명품 조연 배우 류승수입니다. 그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한 후 무수히 많은 작품 속에서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흥행작을 꼽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유명한 나오는 작품들은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죠. 정말 많은 작업을 할 때는 일 년 동안 4편의 영화와 4편의 드라마, 총 8개의 작품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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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그는 사실 과거에 연기 선생님으로 유명했는데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그가 탤런트 공채 시험에 일곱 번이나 도전하면서 배우 지망생들을 가르친 것입니다.

당시 그가 운영한 연기 학원에서 가르침을 받은 지망생 중 유명해진 스타들은 이요원, 김지석, 조동혁, 송지효 등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요원은 그의 1호 제자라고 하는데요. 제자들만 봐도 그의 연기력이 짐작되는 것 같습니다.
 

일이 너무 없어서 매니저 시작…하다보니 적성에 맞아

그런 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명 시절 매니저 일까지 한 것을 털어놔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죠. 그는 방송 일을 배우고 싶지만 일이 없던 때에 우연찮게 매니저를 하게 되었습니다고 언급했는데요. 전담으로 맡은 배우는 신민아와 최성국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아티스트 케어에 워낙 능숙해 신민아의 어머니가 그를 좋아했을 정도였다고 하죠.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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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스로 매니저였을 때를 ‘생각보다 잘 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아티스트가 심적으로 힘들거나 피곤하면 옆에서 춤도 춰주고, 야식을 방송 스태프들과 먹으며 화목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연예계에서 환영할 만한 매니저임이 틀림없는 것 같죠.

매니저 류승수의 능력이 너무 뛰어났던 탓일까요?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영화 단역 배우로 출연하던 당시 최고의 입지를 다진 여배우가 전담 매니저를 제안했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에 MC가 그 시대 최고의 스타를 추측해 심은하와 이영애 중 한 명이 아니냐고 묻자 ‘두 분 중 한 분인 것은 맞지만 더 이상은 노코멘트’라고 하였죠.

그는 전담 매니저 제안을 받았을 때 하루 동안 엄청나게 고민했다고 털어놨는데요. 결국 고민 끝에 배우의 꿈이 더 컸기에 매니저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는 현재 자신의 매니저의 심리까지 꿰뚫어볼 정도이니 매니저를 했어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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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는 신민아의 매니저를 했을 때 한 톱스타를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시킨 것이 자신이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바로 신민아와 함께 광고 모델이었던 조인성을 괜찮게 보고 연예 기획사에 강하게 추천한 것이죠. 이를 통해 조인성은 신민아와 같은 기획사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배우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때의 인연으로 조인성의 연기 스승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담 배우 케어부터 스타성을 꿰뚫는 눈까지 있으니 매니저를 천직으로 생각할 만했던 것 같죠. 실제로 그는 지금도 매니저가 자신의 길인 것이 아닌지 고민한다고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그는 연기자로 성공한 이후에도 연기자 지망생 및 신인 연기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기 이론과 테크닉 강의 자료들은 물론, 류승수 본인의 경험에 근거한 연기자로서의 마인드에 관한 수필 등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다만 류승수 본인의 스케쥴 등의 사유로 관리가 원활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예능 짤 부자, 매니저보다는 연예인이 더 잘 맞는 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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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일반인들이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연예인의 경제사정에 대해 갖는 편견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연기생활을 수십 년 했으니, 모르는 곳에 가도 자신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것 같다며 알아보는 일반인은 많은데, 그 사람들이 대부분 “그 정도 연예인 생활 했으면 그래도 돈이 많겠지”라고 생각해서 자신을 어느 정도 돈이 많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곤란하다고 합니다. 막상 조•단역 위주로 해와서 큰 재산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 말이 “저는 차라리 아무도 저를 못 알아보고, 그냥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였습니다. 해당 방송이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여 해당 장면을 캡쳐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승수는 지난 ‘라스’ 출연 당시 화제를 남겼던 레전드짤 ‘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에 대한 후폭풍을 전했습니다. 그는 “아무 욕심 없이 솔직한 제 마음을 이야기했다. 우연히 미용실에 갔는데 이진욱이 귀에 대고 ‘형님 공감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출연 후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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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국진은 류승수에게 레전드짤 생성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류승수는 “계속 돈이 없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를 듣던 MC 유세윤은 “거꾸로 살고 계신다”라고 한마디 남겨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어 유세윤은 “반대로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도 있다”라고 하자, 김호영은 “나 같은 사람은 알아봐야 한다”라고 끼어들어 류승수와 상극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하이텐션인 쇼호스트 김호영과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저텐션 류승수를 꼼짝 못하게 만든 손짓 인사법부터 두 사람의 상반되는 텐션 차이를 힘들어하는 류승수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예능에서 털어놓은 에피소드들만 봐도 그의 유쾌함이 톱스타들이 탐낼 만큼 아티스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가 배우 생활을 지속하지 않았다면 그의 감초 연기를 보지 못했겠죠. 류승수는 예능과 영화, 드라마를 막론하고 출연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그의 차기작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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