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에 이렇게”…몇 번을 설득해서 겨우 데뷔시켰다는 여배우의 충격적인 근황
엄청난 미모로 인해 소속사 대표님이 몇 번을 설득해서 겨우 데뷔시켰다는 여배우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한 순간에 이렇게 된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스타 탄생…? “거절해도, 계속 캐스팅”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서예지입니다. 1990년생 올해 나이 34세인 배우 서예지는 서울 영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페인 유학을 하던 시기, 치아 교정을 위해 몇 차례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허나 이 때마다 같은 치과를 다니던 한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배우 캐스팅 제안을 받았는데, 스페인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하는 서예지였기에 거듭 거절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설득 끝에 결국 배우로 얼굴을 비추기에 이르렀습니다.
서예지는 한 방송에서 “계속 거절했더니 일단 3개월만 준비해보고 아니면 말자고 하셨는데, 지금 이렇게 됐다”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예지의 데뷔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족들의 반대가 상당히 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서예지의 어머니는 “헛소리하지 말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하는 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여차여차 2013년 3월 SK 텔레콤 광고를 시작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서예지는, 같은 해 5월 삼성전자 갤럭시 S4 CF까지 촬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2013년 9월 tvN ‘감자별 2013QR3’에 출연하면서 전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는데, 해당 작품에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서예지는 ‘비밀’, ‘사도’, ‘봉이 김선달’, ‘암전’, ‘양자물리학’, ‘내일의 기억’, ‘야경꾼 일지’, ‘슈퍼대디 열’, ‘라스트’, ‘무림학교’, ‘또 오해영’, ‘화랑’, ‘구해줘’,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브’ 등 수많은 히트작에 모습을 드러내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예능, 라디오, 광고, 잡지 화보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의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CF계에서의 인기는 서예지 특유의 미모와 어우러져 대단한 인지도를 구사했습니다.
잘 나가던, 서예지… “김정현 사건”
소속사 대표가 몇 번을 삼고초려 할 정도로 한 미모 했던 서예지였지만, 잘 나가던 그녀에게도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김정현 사건’이 터졌기에 그렇습니다.
2021년 4월 12일 배우 김정현이 MBC ‘시간’에서 하차한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정현은 함께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서현에게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며 건강 문제를 이유 삼아 드라마를 하차했는데, 해당 문제가 당시 연인 관계였던 서예지가 사주한 결과물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공개된 카톡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서현과의 애정 신과 스킨십을 다 빼고 대본을 수정하라 반복해서 지시를 내렸으며,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말라거나 최대한 딱딱하게 대하라는 등의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수시로 촬영장 현장이 담긴 영상 및 음성을 녹화해 자신에게 보낼 것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김정현을 애인이 아니라 꼭두각시처럼 대한 것으로도 밝혀졌습니다.
김정현은 이로 인해 자신의 배역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고, 배우로서 의무를 다하기도 상당히 힘들었던 것으로 고해졌습니다. 그리고 주범인 서예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이미지에 굉장한 타격을 받았으며, 그 동안 쌓은 명성을 잃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 추락하나… “끝이 없어”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서예지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2021년 4월 13일 서예지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예지에 의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올라왔던 것인데, 다행히 사실이 아님을 해명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예지는 학력 위조 검증도 받게 되었습니다. 서예지는 2014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스페인어에 매력을 느껴 어학 연수를 거쳐 스페인의 한 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3년 동안 대학교를 다녔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2017년 JTBC ‘아는 형님’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도 “스페인에서 약 3년 6개월을 체류하며 현지 대학교에 다녔다”고 밝혔었는데, 일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이러한 본인의 과거 주장과 다른 말을 해 마찰을 빚었습니다.
서예지는 “스페인이 좋아서 간 것은 맞지만 대학을 나오지는 않았고, 아나운서 준비를 위해 유학을 간 것도 아니다”라며 이전의 발언을 스스로 뒤집었고, 거짓말이 들통나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어 서예지는 갑질에 관한 의문까지 퍼졌는데, 스태프들에 대해 갑질을 자행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끝이 없는 고발에 서예지는 Tving ‘아일랜드’의 출연이 불발될 수밖에 없었고, 2022년 tvN ‘이브’로 복귀할 때에도 직접 사과부터 먼저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종적 감춘, 서예지… “뭐하나”
2022년 6월 tvN ‘이브’로 복귀했던 서예지의 해당 드라마는 시청률 3%에 그치며 미미한 인지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서예지는 추가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뿐만 아니라 별다른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당분간은 연예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서예지는 현재 자신의 SNS를 통해서만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에서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회되는데, 특별한 소식은 없는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예지 진짜 예뻐서 잘 됐으면 하는 연예인이었는데”, “몇 번을 설득해서 연예인 데뷔시킬 정도면 진짜 인재 아닌가”, “그러게 잘 좀 하지”, “한 순간에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인성이 참 중요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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