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금토 한국 드라마 추천 모범택시2 전체 시청률 추이 사이다 엔딩
- 연출
- 이단, 장영석
- 출연
-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
- 방송
- 2023, SBS
사이다 엔딩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 모범택시2 가 시즌3 를 예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지난 시즌 처럼 작가의 급작스러운 교체도 없었고 작가가 드라마 에서 카메오로 나올 정도로 이제는 작가가 갑자기 교체되거나 하는 일이 없을 거 같긴 하다. 결국 작가의 승이긴 한데 드라마는 결국 작가 놀음이라서 작가의 힘이 클 수 밖에 없고 나는 모범택시 작가님을 좋아하긴 한다.
이야기가 길고 호흡이 길어질수록 작가의 힘이 커질 수 밖에 없기에 영화보다 드라마는 특히나 작가가 더 주요하다. 2시간 남짓한 영화도 그러한대 전체 회차로 따지면 16시간이 넘는 드라마는 작가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모범택시2 는 반전 결말이 있긴 했으나 의외로 납득가능한 결말이라서 갑작스러운 온하준과 교구장의 동반 자살 역시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다. 알고 보니 온하준은 어린 시절 납치가 된 거였고 교구장의 지시로 온하준이 직접 살해한 남성이 그의 친아버지 였다는 사실이다. 결말만 보면 뭐 거의 올드보이 급 충격의 결말인데 요즘 사이비 종교로 인한 문제들이 하도 많아서 개연성이 없지는 않으며 이런 사람들은 악마 같은 짓도 서슴치 않아서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그래서 온하준 역시 자기 손으로 이 일을 마무리 짓고 싶어했고 무지개 운수 역시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는 문채원이 나오면서 군대 내 여성 군인 성문제 사건을 살짝 언급하기도 했어서 아마 시즌 3 에서는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최고 시청률 25.6%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사이다 엔딩으로 마무리한 드라마 모범택시2>
전국/수도권
1회 12.1/12.8
2회 10.3/10.9
3회 13.2/14.2
4회 11.3/11.7
5회 14.7/16.3
6회 14.4/15.5
7회 13.0/13.7
8회 16.0/17.0
9회 13.4/14.1
10회 17.7/18.1
11회 14.5/15.5
12회 18.3/19.4
13회 16.1/17.4
14회 18.3/19.4
15회 15.7/16.0
16회 21.0/21.8
마의 20% 시청률의 벽을 무너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둔 모범택시2, 정말 배우 이제훈이 하차하지 않는 한 모범택시 시즌 3 는 무조건 나올 듯하다.
그나저나 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배우 이제훈이 가진 연기력이나 능력에 비해 대표작품이 없다고 생각 했는데 영화 파수꾼 이후 드라마 모범택시로 제대로 날아 오른 거 같아서 팬 입장에서 기분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