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몇 번째야?’ 같은 작품 출연한 배우가 직접 밝힌 한지민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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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노머니 노아트’ 영상편지
‘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응원
꾸준한 선행에 관한 미담 쏟아져

출처 : Instagram@roma.emo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연이은 연예계 학폭 미투 속에서 미담이 쏟아지는 한 여배우가 있다.

배우 한지민은 참고서 모델로 데뷔하여 잡지 모델과 광고 모델을 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녀의 학창 시절 인성은 2021년 한 초중고 동창생에 의해 밝혀졌다.

동창생은 “반에 정신지체 앓던 애가 있었는데 잘 씻지도 않고 막 혼자서 중얼중얼하던 애가 있었다. 애들이 싫어하고 피하고 나도 피해 다니고 그랬는데, 걔한테 웃으면서 인사하는 애는 한지민밖에 없었다. 십오 년 전인데 아직도 기억난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광고 경력 등으로 연극 영화과에 합격할 수 있었으나 어릴 때부터 관심 있었던 아동학과 노인복지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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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데뷔 후에도 꾸준하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7년 ‘경성스캔들’에서 독립투사 역을 맡은 후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연예인 한지민의 인성에 대하여’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드라마 ‘이산’ 보조출연자의 언니가 쓴 글이었다. 작성자는 “:제 동생이 졸면서 불을 쬐다 드럼통 앞으로 고개를 떨궈서 얼굴에 심하게 화상을 입었다”며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고 오히려 촬영 걱정만 하더래요”라고 밝혔다.

그런데 한지민이 동생을 직접 차에 태우고 시골을 벗어나 콜택시를 불러 ‘서울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데려가달라’고 하더니 택시비 하라며 지갑에 있는 돈 15만원을 몽땅 털어서 주었다고 했다.

출처 : Instagram@roma.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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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지민은 ‘노머니 노아트’에서 정은혜 작가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지민과 정은혜 작가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 역을 맡아 연기했다. 정은혜 작가는 극 중 설정과 같이 실제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정은혜 작가의 어머니는 한 라디오에서 한지민이 정은혜의 컨디션을 잘 알고 챙겨줘서 걱정이 없었다고 인터뷰했다 또한 정은혜 작가가 특정 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면 한지민과 김우빈이 대사를 외워서 불러주었다고 한다.

한지민은 이후에도 정은혜 작가의 영화 ‘니얼굴’ 시사회 현장을 찾아 응원하고 개인전에 찾아가기도 하였다.

한지민은 ‘노머니 노아트’ 영상 편지에서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분, 세상을 안아주는 따뜻한 그림이 느껴진다”며 “내가 받은 감동 여러분도 느끼시길,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정은혜 작가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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