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남편과 별거 중”…불륜 커플 ‘참교육’으로 유명한 여배우의 충격적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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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커플 ‘참교육’으로 유명한 여배우의 충격적인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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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된지 15년도 지났지만 2023년 현재도 회자되며 유튜브 영상에 댓글이 이어지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2007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입니다.

김희애, 배종옥, 김상중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다시 봐도 매력적이지만, 자타공인 드라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자 매회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배역은 하유미가 열연했던 김은수였습니다. 시청률 36.8%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찍은 드라마 답게 무수히 많은 명장면을 남겼지만, 특히 하유미가 연기한 장면들은 명장면 중에 명장면으로 솝꼽히고 있습니다.

현재도 유튜브에 올라온 김희애와 하유미의 난투극, 일명 ‘하유미의 교양 강좌’ 클립에는 “이건 주기적으로 봐줘야 됨”, “나에게도 은수 같은 언니 한명 있었으면”, “아주 속이 후련해 죽겠네”, “일상이 답답할 때 보는 영상”, “하유미의 교양강좌는 전국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야됨”, “딕션이 너무 찰지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명장면을 탄생시킨 장본인인 배우 하유미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2013년 이후 방송에서 그녀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후 한참 시간이 흐른 2020년에는 하유미가 무려 20년째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유미 남편의 정체와 어떤 이유로 별거를 선택한 것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여고생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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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생 올해 나이 59세인 하유미는 1986년 패션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하유미는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일본으로 건너가 성장했습니다. 일본으로 간 그녀는 13살 때부터 때부터 발레를 배웠는데, 고등학생 때부터 발레리나를 하기엔 키카 너무 커진데다 체형도 변하면서 발레를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모델로 데뷔한 하유미는 우연히 찍은 잡지 화보로 인해 1988년 영화 변강쇠 3편에 캐스팅 되며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영화 ‘빨간 여배우’, ‘푸른 옷소매’, ‘개 같은 날의 오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지만, 변강쇠 때와 비슷한 이미지로만 굳혀지는 것이 싫어서 한동안 키스신만 있어도 작품 출연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1994년 하유미는 KBS 드라마 ‘딸 부잣집’에 출연했는데, 당시 MBC에 밀리고 있던 KBS 주말 드라마가 10년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얻은 드라마 였습니다. ‘딸 부잣집’ 출연 이후 인지도가 높아진 하유미는 이후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는데, 특히 김수현 작가 사단으로 불리며 똑부러지는 딕션과 발성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홍콩 재력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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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한창 잘나가던 하유미는 지인의 소개로 홍콩 남성을 만났습니다. 그는 홍콩 영화 제작자이자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재력가인 클라렌스 입이라는 인물로 영화 ‘영웅본색’ 제작자로 알려졌습니다.

하유미는 당시 2년간 사귀던 애인과 홍콩에 놀러 간 상태였는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자리는 그 곳에 놀러온 지인 중 한 명이 클라렌스 입과 소개팅을 하는 자리였지만 정작 그는 하유미에게만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유미 역시 성격도 자상하고 노래도 잘했던 남편에게 호감이 생겼지만,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하유미가 한국에 돌아오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끝나는 듯 했지만 약 한 달 뒤 클라렌스 입이 하유미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애인이 있던 하유미는 죄책이 들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고, 결국 사귀던 애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이전에 만났던 남성들과는 느낌부터 달랐다는 하유미는 클라렌스 입과 8년의 연애 끝에 1999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별거 중에도 달달한 부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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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무려 3번의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1999년 9월은 홍콩, 10월은 서울, 그리고 11월에는 남편의 친지가 많이 살고 있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하유미는 한국에서의 활동을 접고 약 2년간 홍콩에서 전업주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유미 부부를 둘러싸고 결혼 3년 차부터 별거설이 돌기 시작했는데, 당시 별거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이 사업차 홍콩과 한국에서 떨어져 지낸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자유유산을 겪은 하유미에게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낯선 땅에서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남편과 합의 후 한국에 귀국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좋지 못한 소문이 돌자 하유미의 매니저는 한 연예부 기자와 만나 별거 사실을 인정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나쁜 것은 아니고 전화로 매일 서로의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남편이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저 각자의 비즈니스상 남편은 홍콩에 머물러야 했고 본인은 한국에 머물러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2013년 SBS ‘땡큐’에 출연했던 하유미는 평소보다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당시 하유미는 아이를 갖기 위해 인공수정과 시험관을 시도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15kg을 찌워가며 여전히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스크팩으로 3000억 매출…방송 활동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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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하유미는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국민 언니로 불리는 활약을 펼쳤고 동시에 사업으로도 엄청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당시 하유미는 자신의 이름을 건 마스크 팩을 선보였는데, 일명 ‘하유미 마스크’는 2007년 9월 판매가 시작된 후 단 15일 만에 매출 20억을 달성했고 2013년까지 총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유미는 드라마로는 2010년 ‘역전의 여왕’, 방송은 2013년 7월 SBS ‘땡큐’ 이후 출연이 없습니다. 

현재 하유미는 SNS을 통해 종종 근황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하유미가 올린 사진을 본 사람들은 “여전히 피부가 좋으시다”, “활동 때보다 보기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과 함께 “드라마 출연해주세요”, “연기하시는 모습 보고 싶어요” 등 그녀의 복귀를 기다린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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