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재력가에 시집가 아들까지 낳은 여배우의 소름돋는 근황
최근 배우 박주미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주미가 공개한 사진은 화보 촬영 중 찍힌 비하인드 컷으로, 50세의 나이가 믿기지 여리여리한 쇄골 어깨라인을 드러낸 채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원조 여신의 미모”, “언제 컴백하세요”, “과연 제 이모뻘이 맞으신가요?”, “진짜 대존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박주미는 올해 6월 방영 예정인 임성한 작가의 TV 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당초 ‘아씨 두리안’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라는 파격적 소재로 소개돼 엄청난 화제가 되었으나, 제작진 측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러브라인이 아닌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고 설명했습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이후 1년 1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임성한 작가와 2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300억 재력가로 알려진 박주미의 남편과 두 아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단아한 외모로 항공사 장기 전속모델 발탁
1972년생 올해 나이 50세인 배우 박주미는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배우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데뷔 후 박주미는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 ‘소나기’에서 강호동의 여자친구로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후 아시아나 항공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무려 7년간 활동했습니다. 역대 모델들 중에 가장 오랜기간 활동하며 아시아나 항공의 인지도를 올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박주미는 당시 감사의 의미로 매년 국내선 10장과 국제선 10장을 무료로 제공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1999년 MBC 드라마 ‘허준’에서 공빈 김씨 역으로 인기를 얻었고, 2001년에는 SBS 드라마 ‘여인천하’의 옥매향 역으로 출연, 다시 한번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창 주기를 올리고 있던 박주미는 드라마 ‘여인천하’ 출연 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잠정은퇴했습니다. 이후 육아와 가정에 전념했던 그녀는 2010년 영화 ‘파괴된 사나이’로 복귀해 다시 활동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중 덤프트럭과의 접촉사고로 식도가 찢어지는 등 큰 부상을 입고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부상은 무사히 회복됐지만, 드라마 하차 후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박주미는 2016년 MBC 드라마 ‘옥중화’로 다시 한번 배우 활동을 재개했고,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TV 속 박주미와 사랑에 빠졌던 남편
박주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남자 선배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자 그 선배를 흠모하던 여자 선배에게 불려가 뺨까지 맞았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미모로 유명했던 박주미는 연예계 데뷔 후에도 남다른 미모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시아나 광고와 드라마 ‘허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던 시기, 박주미는 한 남성팬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았는데 바로 현재 그녀의 남편 이장원입니다.
당시 박주미에게 단단히 반했던 남편은 자신의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그녀와의 소개팅을 성사시켰고 이후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2013년 4월 11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주미는 “남편이 인맥을 동원해 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했고 번번이 만남에 실패하다 소개팅을 하게 됐다”라며 “남편이 촬영장에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갖다 주고, 자양강장제에 일일이 리본을 묶어서 장미꽃 한 송이씩 꽂아서 주고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차로 데이트 할 때 내가 춤춰보라고 하면 자동차 라이트를 켜 놓고 춤을 추기도 했다. 그런 남편의 열정에 마음이 움직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박주미와 이장원의 소개팅 현장에 방송인 서장훈도 함께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8년 10월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박주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당시 서장훈은 “나랑 제일 친한 형의 아내다”라며 “주미 누나를 안 지는 20년 됐다. 그 형이랑 주미 누나랑 처음 만난 소개 자리에 같이 앉아있었다“라고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습니다.
현재 두 사람 슬하에는 2002년 생과 2007년생 아들 둘이 있습니다.
1300억 재력가 남편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박주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활동 중단 소식에 한동안 그녀가 ‘재벌가’에 시집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박주미는 이에 대해 “그런 것 아니다. 방송이나 매체들이 과장해서 표현한 것”이라고 부정하면서도 “시집 잘 간 것은 맞다”라며 시댁의 재력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은 당시 연 매출 700억 원에 달하던 피혁 가공업체 중견 기업 ‘광성하이텍’ 이종택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는 연 매출 약 1,300억 원을 기록하는 피혁업체 ‘유니켐’의 대표 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또한 이장원은 손자회사인 ‘유니골프앤리조트’를 신설해 골프장 운영 사업에 진출하는 등 순조롭게 경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당시 박주미가 신혼살림을 차렸던 143평 규모의 가회동 저택은 2005년 시아버지인 이종택 회장으로부터 증여되어 남편 이장원과 공동소유로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1년 8월 27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은 중견기업 재벌 2세”이며, “박주미는 결혼 후 시부모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약 140억 원대 저택을 증여받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주미 창피해하던 아들 “엄마 차에서 절대 내리지마”
우아한 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주미지만, 그녀는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답게 집에서는 털털한 모습으로 지낸다고 ‘반전 사생활’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한 방송에 출연한 박주미는 “세수도 안하고 밖에 나갈 때가 많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해진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아들을 데려다주는데 아들이 절대 차에서 내리지 말라고 했다”는 일화와 “하루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외출하려는데 남편이 ‘너 정말 심하다’라며 핀잔을 준 적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아들아 엄마가 부끄럽니?”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아들 둘을 키우면서 시부모님과 벌써 20년 넘게 살고 있다는 박주미는 그럼에도 “나중에 아들들이 결혼하면 같이 살고 싶다. 어렸을 때 대가족이어서 북적북적 사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주미는 방송에 복귀하게 된 계기로 아들을 꼽았는데 “아들이 출연 작품에 대해 물었을 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작품이 없었다. 그 때 복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주미의 반전 매력에 대해 누리꾼들은 “결혼해도 이쁜건 1년이라던데…. 거짓말이였네”, “박주미는 진짜 언제나 그대로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변해가는게 보이질 않음”, “곧50인데도 멜로여주역할 들어올거같음”, “박주미는 해진 티셔츠 입어도 선녀처럼 보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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