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포스터 공개…”계속 보니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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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로 분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측은 오는 5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에메랄드빛 인어 꼬리를 뽐내고 있는 인어공주 역의 할리 베일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물 너머를 응시하며 생각에 잠긴 듯해 어떤 고민이 있는지 궁금한 상황.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인어공주로 완벽 변신한 할리 베일리와 신비로운 색감의 해양 식물 등 실사로 각색된 ‘인어공주’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롭 마샬 감독이 메가톤을 잡은 ‘인어공주’는 1989년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사운드트랙은 린-마누엘 미란다와 앨런 멘켄, 1989년 ‘인어공주’ 영화의 곡을 작곡한 이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새롭게 창작되는 4곡 외에도 원작 영화의 클래식 음악이 수록될 예정이다. 주연 할리 베일리의 시원한 가창력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터, 할리 베일리가 원작의 클래식을 어떻게 소화할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인어공주’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롭 마샬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에리엘이 에릭 왕자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육지로 가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비판하는 의견을 적극 수용해 스토리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할리 베일리 이외도 에릭 왕자 역의 조나 하우어 킹, 우르술라 역의 멜리사 맥카시, 트리톤 왕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 셀리나 여왕 역의 노마 두메즈웨니, 플라운더 역의 제이콥 트렘블레이, 세바스찬 역의 데이브 디그스, 스커틀 역의 아콰피나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극장가를 찾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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