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죽지 않았다”…미국 원정 성매매로 연예계 강제 은퇴한 여가수의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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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죽지 않았다”…미국 원정 성매매로 연예계 강제 은퇴한 여가수의 충격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미국 원정 성매매를 감행한 여가수 연예계에서 강제 은퇴를 당하여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아직 죽지 않았다는 근황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수의 꿈 이룬, 지나… “데뷔 1개월 만에 1위”

KBS '시크릿', Mnet '배틀신화'
KBS ‘시크릿’, Mnet ‘배틀신화’

1987년생 올해 나이 37세로 대한민국에서 활동했던 캐나다 출신의 가수 G.NA(최지나)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와 수영 국가대표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6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어머니와 조부모 밑에서 자라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3인조 컨트리 성향 그룹 ‘파이스트’를 결성해 길거리 무대에서 활약하던 지나는, 한인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국내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에 의해 포착되어 가수 데뷔를 준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KBS '가족의 탄생'
KBS ‘가족의 탄생’

그리고 2005년 걸그룹 ‘오소녀’로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내는 듯 싶었으나 소속사의 자금 문제로 무산된 지나는, 2008년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였고 2010년 현아의 ‘Change’ 무대 백댄서로 뛰며 경험을 쌓아갔습니다.

결국 지나는 드디어 2010년 7월 솔로로 대중 앞에 등장했는데, “꺼져줄게 잘 살아”라는 곡을 통해 데뷔 1개월 만에 케이블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었습니다.

KBS '뮤직뱅크'
KBS ‘뮤직뱅크’

또한 2011년에는 “Black&White”라는 곡으로 모든 음악 방송을 휩쓸며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차후 2012년 “2HOT”, 2013년 “Oops”, 2014년 “예쁜 속옷” 등의 곡들을 발매하며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나는 이 시점 이래로 우후죽순 생겨나는 인기 아이돌과 다른 여성 솔로 가수들에게 밀려 차츰 고배를 마시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보기 힘든 가수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왜 안 보이나 했는데… “원정 성매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연예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츰 존재감이 사라져가던 지나였으나, 팬들은 언제가 다시 컴백해주기를 염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바람과 달리, 지나는 원정 성매매 사건으로 업계에서 완전히 퇴출 당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16년 3월 지나는 검찰에 출두하여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2015년 4월 미국 LA에서 사업가와 2차례 성관계를 맺은 대가로 3000만원을 받았고, 같은 해 7월에 동일 인물과 다시 한 번 관계를 맺은 뒤 1500만원을 수령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지나는 해당 논란에 대해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속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지나는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기 금전적인 지원을 해준 지인으로부터 팬을 만나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나는 “소개팅을 받는 줄 알고 나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지인은 성매매 브로커였고, 소개 받은 남성은 성 구매자였다”라고 항변했습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허나 이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법원에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방송계에는 영원히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나는 대가를 받고 관련 문제에 가담한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데다, 모든 근거들이 검찰에 의해 입증된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태로 지나의 이미지는 회복 불능 상태에 다다랐고, 한국에서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방송국에서 공식적으로 영구 출연 정지를 시켰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처사였습니다.

회복 불능, 지나… “어떻게 지냈을까?”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모든 것을 다 잃고, 한 순간에 추락해버린 지나. 그렇다면 그녀는 그 동안 어떻게 지냈을까요?

원정 성매매 사건이 폭로된 뒤 지나는 SNS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개씩 게시물을 올릴 정도로 열혈 SNS 유저였던 지나였기에, 해당 사실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나는 한국을 떠나 모국인 캐나다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SNS를 재개했는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도 은퇴가 억울하다고 말하거나 과거 자신의 잘못을 루머로 일축하면서 간간히 소통을 시도해오곤 했었습니다.

지나 인스타그램
지나 인스타그램

항상 냉담했던 대중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지나는 2023년 1월 신년 인사를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지나는 자신의 SNS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어 관련 글에 “여전히 살아 있고 아직 죽지 않았다”는 문구를 해시태그로 작성해두었는데, 재기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모, 몸매, 가창력 다 되서 좋았는데 참 아쉬운 가수”, “국적이 캐나다였구나”, “왜 원정까지 가서 성매매를 했어요”, “생활고 조금만 참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잘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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