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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이민호, “유아인이 연결고리?”…해외에서 유출된 ‘결혼 사진’에 모두 놀랐다

송혜교♥이민호, “유아인이 연결고리?”…
해외에서 유출된 ‘결혼 사진’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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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또 다시 전성기에 오른 배우 송혜교가 6살 연하 배우 이민호와의 결혼설에 휩싸여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잡한데

SAO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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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사오스타(SAO star)는 “중국에서 송혜교와 이민호의 결혼설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등에는 송혜교와 이민호의 결혼 사진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색 중국 전통 혼례복을 입은 송혜교와 이민호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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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지만 중국 등지에서는 두 사람의 사진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오스타는 “송혜교와 이민호가 같은 작품에 출연하길 바라는 팬들이 사진을 합성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습니다.

한 매체는 “한국 배우인 두 사람을 중국의 전통 혼례 사진에 합성한 것을 보고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았다”라면서 “조잡한 사진 상태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포토샵으로 합성된 사진임을 즉각 알아차렸으나, 실제로 믿고 퍼 나르는 누리꾼들도 많다”라고 짚었습니다.

‘연하 콜렉터’? 능력이 되잖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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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반에 데뷔한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며 업계에서는 그에 대해 “2000년대와 2010년대 이후로도 톱스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톱 드라마퀸”이라는 호평을 남겼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핑클 이진, 배우 한혜진과 ‘은광여자고등학교 3대 얼짱’이라 불렸던 송혜교는 김태희, 전지현과 함께 일명 ‘태혜지’로 묶여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불변의 3대 여신’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 영화계 거장 왕가위 감독은 영화 ‘일대종사’ 홍보로 내한 당시 2013년 6월 17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송혜교는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며 “송혜교의 얼굴은 대칭적으로 완벽해서 아시아의 여배우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각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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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어린 배우 유아인과 친분이 두터운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KBS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4살 연하 배우 송중기와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으나 2019년 7월 이혼이 성립되면서 결혼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송중기와의 이혼 이후 별다른 스캔들이 없었던 송혜교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11살 연하 배우 장기용과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2년 1월 11일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실제 연인처럼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폭 껴안은 송혜교와 장기용의 사진이 게재됐고, 아담한 키의 송혜교가 자신의 장기용 어깨 아래에 파묻힌 모습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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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등장한 장기용은 입대 직전까지 촬영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언급하면서 “입대 나흘 전까지 촬영을 하다가 군 입대를 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DJ 김태균은 “송혜교 씨가 면회를 갔느냐”라고 물었고, 장기용은 “면회를 왔다. 팀 전체가 저를 보러 면회에 와서 굉장히 큰 힘이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해당 발언 이후, 장기용과 송혜교가 다정하게 안고 있는 사진이 여러 차례 공개되면서 대중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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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1년 10월 6일 SBS 측이 공개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대본 리딩회 현장에서 송혜교의 대사에 연신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장기용이 뒤늦게 재조명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혜교를 힐끗 바라본 장기용은 고개를 푹 숙이고 활짝 웃는가 하면 턱을 괸 채 다시 송혜교를 빤히 쳐다보는 등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두 사람의 멜로 장면에서 현장에 있던 이들의 환호가 흘러나오자 장기용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었고, 송혜교는 웃음을 터뜨려 이목을 끌었습니다.

끝도 없는 열애설의 역사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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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이민호는 2003년 KBS ‘반올림’에서 극중 유아인의 미술학원 친구 단역을 맡아 대중 앞에 얼굴을 비췄고, 2006년 EBS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했습니다.

2009년 방영된 KBS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구준표 역에 발탁된 이민호는 해당 작품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민호는 2013년 김은숙 작가의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탄 역을 맡아 최고 시청률 25.6%를 달성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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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8일 이민호는 앞선 2006년 3살 연하 다비치 멤버 강민경과 노래방에서 다정하게 함께 노래를 부르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즉시 부인에 나섰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인해 두 사람이 과거 연인사이라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자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친한 사이이며,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2011년 8월 23일 한 매체는 “배우 박민영과 1살 연하 이민호가 SBS ‘시티헌터’를 통해 호감을 갖기 시작, 종영 후에도 외부에서 종종 만나며 감정을 키워 나갔다. 1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기사를 보도했고, 이에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서로의 바쁜 스케줄 탓에 열애 6개월 만인 2012년 1월 25일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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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뒤 2015년 3월 23일에는 7살 연하 걸그룹 미스에이 출신 배우 수지와의 열애설이 불거져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 매체는 이민호와 수지가 런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며 “이민호가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수지가 있는 런던으로 이동해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수지는 2015년 3월 18일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민호는 파리로 이동해 다음날 한국으로 귀국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보도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호와 수지는 만난 지 1개월 정도 됐다.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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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2015년 9월 22일 갑작스러운 결별 보도가 퍼지자 기사가 나온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몇 차례 결별설에도 연애를 이어가던 이민호와 수지는 2017년 11월 16일, 2년 여 만남 끝에 공식적으로 결별 사실을 밝히며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습니다.

2021년 8월 30일 9살 연하의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즉각 반박에 나서 “4명의 지인들끼리 만난 지인모임”이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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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중국발(發) 결혼설이 불거진 송혜교와 이민호는 각자 탈세 의혹이 불거져 대중의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4년 8월 18일 세무업계와 감사원은 “톱 여배우 송 모씨는 지난 2009년부터 약 3년간 25억 5,700만 원에 달하는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송 씨는 이 기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여비교통비 등 총 59억 5,300여만 원 중 92.3%에 달하는 54억 9,600만 원을 아무런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비에 산입해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음날인 2014년 8월 19일 새벽 3시경 또 다른 매체는 “송혜교가 소득을 적게 신고해 3년간 25억을 덜 냈다가 세무조사를 받고 뒤늦게 납부하였다”라며 송혜교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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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측은 “2014년 4월에도 서울강남세무서로부터 2008년 귀속분에 대해 추가징수를 해야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2014년 소득세를 납부하면서 2008년 귀속분에 대한 추징금과 세금을 포함 약 7억 원을 납부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실명이 공개된 당일 송혜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십억 원대의 종합소득세 신고를 누락한 것과 관련,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 처리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국세청은 송혜교가 가짜 증빙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 단순히 증빙을 보관하지 않았고, 차명계좌를 사용해 소득을 빼돌리는 등 세금 부과와 징수를 현저히 곤란하게 하는 부정행위는 하지 않았다는 점을 반영해 검찰 고발을 전제로 한 조사로의 전환을 위해 거치는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에서 범칙조사로의 전환 승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SBS
SBS

송혜교 측은 “2012년 8월 30일, 2009~2011년 과세분에 대한 비용처리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서울지방국세청의 통보를 받고 조사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후 2011년도 수입에 대해서는 소득율 95.48%, 2012년 수입에 대해서는 소득율 88.58%로 산정된 소득세 및 지연 납세에 따른 가산세 등 약 31억원을 2012년 10월15일자로 전액 납부했다“라고 부연해 추징금을 전부 납부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비누락에 의한 과소 납부로 인정되면서 이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송혜교의 세금을 담당했던 세무사는 업무태만으로 직무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받았고 송혜교 측은 막대한 피해를 입힌 세무대리를 한 사무장을 상대로 소송전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억대 추징금 냈지만 탈세는 아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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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일 한 매체는 “2020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이민호와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당시 특별세무조사에서 이민호와 소속사 측은 수억 원대의 세금을 추징 당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추징금이 부과되는 것은 탈세 행위를 수반하는 것으로, 불법행위의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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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가 나온 날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당사와 이민호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으며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관계자는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을 납부한 것은 맞지만 탈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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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또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의 회계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되어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이었다”라며 “이에 대해 성실히 납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이민호를 비롯해 배우 이병헌, 권상우, 김태희까지 “비정기 세무조사 후 수억 원대 추징금을 냈다”라고 알려졌지만 이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탈세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억대 추징금은 냈지만 탈세는 억울하다는 건가”, “돈도 많이 버는 사람들이 왜 그러지?”, “추하다”, “뭐가 그렇게 억울해?”, “실수가 빈번하신가봐”, “진짜 하나같이 돈 많은 사람들이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등의 반응으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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