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유명 댄서, 블랙핑크 응원 갔다가 테러 당한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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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리정
블랙핑크 코첼라 무대 응원
리사 팬들에게 악플 테러당해

안무가 리정이 지나친 악성 댓글로 인해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일부를 삭제했습니다.

2023년 4월 24일 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을 관람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블랙핑크의 코첼라 무대 영상과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리정은 “블랙핑크와 작업할 수 있어서, 또 내가 작업한 안무를 코첼라에서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보다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정말 꿈이 이루어졌다”는 글을 남기며 블랙핑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리정의 게시물에 리사의 일부 해외 팬들은 날이 선 댓글을 남겼습니다.

팬들은 ‘모든 것을 본인의 공으로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 ‘블랙핑크 응원 글이 아니라 본인 자랑하는 거 아닌가?’, ‘노래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상을 받았을 때 리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정은 블랙핑크의 ‘핑크베놈’, ‘셧다운’, 리사의 솔로 앨범 등에 안무가로 참여했습니다.

앞서 리정은 ‘2021 MAMA’에서 리사의 ‘머니(Money)’로 올해의 안무가 상을 받았습니다. 리정은 수상 소감에서 리사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팬들에게 욕을 먹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리정이 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악플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결국 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also seeing you performing my choreography at Coachella’라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한편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은 “왜 화가 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리정이 잘해서 받은 건데 왜 고맙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하느냐. 무슨 논리냐” “아니 자기 안무 가지고 뭔 소리도 못 하나. 존중 좀 해라” “너무한다” “창작자한테 뭐라 하다니” “오히려 좋은 안무 받은 리사가 리정한테 고맙다고 해야 했던 거 아니냐”  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사의 솔로 앨범에 안무가로 참여한 리정은 인스타그램에 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여전한 친분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교1등까지 해…댄서의 꿈 이룬 리정

한편 1998년생 올해 나이 25세 리정은 대한민국의 댄서, 안무가, 댄스 트레이너. YGX의 댄스 크루 NWX에 소속되어있습니다. 댄스의 주 장르는 힙합과 코레오그래피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을 보면서 춤에 관심이 있었고 방송댄스부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16살 때부터 댄스 학원에서 전문적으로 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부일체에서 어릴 때부터 춤에 관심이 있었으나 부모님이 반대하시다가 우스갯소리로 전교 1등하면 춤을 배우게 해준다고 하셔서 열심히 공부하여 정말로 미국 유학시절 1등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고 싶었던 춤을 학원에서 배우게 되었습니다고 하였습니다.

세계적인 댄스팀 Just Jerk 출신으로 Body Rock,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12, 평창 올림픽 개막식, 힛 더 스테이지에 참가했고, 2016년 FEEDBACK 2 SHOW 듀엣 부문 1위를 했으며, 다양한 아이돌의 안무가로 참여하면서 K-POP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9년에는 FEEDBACKCOMPETITION 7 대회에 Just Jerk 크루로 참가하여 준우승했습니다. 이후 2021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전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2019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안무가 에이전시 YGX의 외부 댄서 혼성 영입팀인 NWX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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