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상연하 부부 유튜브
미나류필립 일상생활 공개
연상 아내에게 살 빼라고 지적
가수 미나, 배우 류필립 부부가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미나, 류필립 부부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50대 미나 남자에게 사랑받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현동 카페거리를 찾은 부부는 데이트를 즐겼다.
맛집을 찾은 미나는 1시간 전에 샌드위치를 먹었지만, 두 종류 파스타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식욕 넘친다. 더 먹고 싶다. 부족하다. 아까 샌드위치는 에피타이저다”라며 넘치는 식욕을 드러냈다.
이에 남편 류필립은 “다이어트 좀 해라. 얼굴 심각하다”라고 아내 외모를 지적했고, 미나는 “요새 운동 안 했다. (그래도) 괜찮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필립은 “살찌긴 살쪘다”라고 다시 한번 지적했고, 미나는 “쪄봤자 1kg이다”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연하 남편의 도발에도 쿨한 미나는 평소 남다른 관리로 50대답지 않은 몸매를 지니고 있다.
그런 미나 역시 다이어트와 관련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 미나는 “굶으면서 다이어트하면 더 살찌는 게 보상심리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미나는 “어제 폴댄스 하느라 아침, 저녁에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고 점심에는 쉐이크를 먹었다. 오늘도 방송 때문에 그렇게 먹었는데 이틀을 그렇게 먹으니, 별의별 게 다 먹고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심지어 굶은 것도 아니고 샐러드, 샌드위치, 쉐이크로 세 끼를 다 먹었는데도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못 먹으니까 미치겠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이 들수록 식욕억제가 안 된다. 옛날에는 2주 정도까지 관리하고 했는데 이젠 이틀만 샐러드 먹어도 너무 힘들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52세로 알려진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류필립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