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생겼어?”…23년차 유명 남배우, 유이 복귀작 저격 이유 알려지자 모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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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제 하차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허정민의 소속사와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허정민이 두 달 동안 준비 중이던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제 하차 당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닥치라고 하지 마!!” 28년 차 배우 허정민이 2달 준비한 드라마에서 하차

2023년 5월 16일 허정민은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그런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 뵈었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라고 작심 발언했습니다.

이어 “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 ‘효심이네 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 이상 흥미없어 꼰대들”이라고 격한 감정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허정민은 글을 더 추가하며 참지 못하는 울분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거야. 이 꼰대들아. 이 바닥에서 제명시키겠다 부들대겠지. 그럼 너 진짜 XX 꼰대 인증. 안녕”이라며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주말극으로 현재 방영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으로 방영 예정입니다.가수 겸 배우 유이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직 ‘효심이네 각자도생’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주연 배우 유이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유이와 하준이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준 측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고, 공식적으로 캐스팅이 알려진 건 유이 뿐이기에 캐스팅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가운데 허정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하차를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허정민 측은 “배우가 새벽에 글을 올리고 아직 이른 아침이기에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관련해서)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외모 때문? 허정민, 강제 하차 파문…’효심이네’ 측이 밝힌 전말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허정민은 “글 내려달라고 난리네. 그래서 내리면 다 해결돼? 어차피 이틀 지나면 잊혀져. 너희도 이틀만 참아봐”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 허정민은 “난 겁쟁이랍니다”라는 글을 추가로 올려 이목을 모았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좋은 작품에서 또 뵈어요..얼마나 속상할지 이해되서 눈물나네요” ,”민님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 노력의 결과가 너무 허탈하지만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셨기를 바래요 응원합니다 !” ,”너무 속상해요. 배우님. 저도 회전목마 민구부터 알고 있는 시청자로서, 캐스팅 정말 무서워요. 끝까지 좋은 사과 받았으면 좋겠어요. 통보가 아닌 사과. 다음 작품은 정말 잘 될거에요. 더 좋은 작품으로 흥행 해버리세요. 에휴.. 속상하다. 힘내시고 맛점 하세요 배우님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입니다. 배우 유이가 주연을 맡았으며,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했습니다. 현재 방송 중인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후속작으로 편성 예정입니다. 조정선 작가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후로 4년 만에 집필을 맡으며, 이번 작품이 무려 5번째 KBS 2TV 주말 드라마입니다.

현재 KBS 주말 드라마가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받고 있고 전작또한 부진한 성적을 받고있는데, 더구나 이번 작품을 집필하는 작가가 조정선 작가가 집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소 우려의 시선을 보이는 의견이 종종 보이는데, 4년 전에 집필했던 전 주말극이 상당히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았기에 이번 작품에서 얼마나 필력이 나아졌는지가 관건입니다.

1982년생 올해 나이 40세 허정민은 대한민국의 배우 겸 PD입니다.14살의 어린 나이에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한 허정민은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아이돌 록 밴드 문차일드의 건반을 맡아 활동해 배우와 밴드 활동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이후 허정민을 제외한 문차일드 멤버들은 새로운 그룹을 결성했고 허정민은 연기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또 오해영’, ‘고백부부’, ‘그 남자 오수’, ‘백일의 낭군님’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허정민은 최근 ‘톱스타 유백이’ ‘뷰티 인사이드’ ‘하자있는 인간들’ ’18어게인’ ‘펜트하우스3’ ‘미남당’ ‘멘탈코치 제갈길’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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